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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대현, 성패가 달려있다!!

백대현 2025. 4. 10. 18:17

성패가 달려있다!!

 

 

분석심리학자 칼 융은

다음과 같은 취지로 말했다.

‘인간은 각자 그림자가 있는데

그림자는 분리되거나

완전히 사라지는 게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람은

보이지 않으려고 혹은 감추거나 떨쳐 버리려고

무던히 애를 쓴다.’

 

글쓰기 프로그램 <마음의 소리>는

그림자를 상처받은 ‘씨 또는 알’로 표현한다.

글을 쓰다 보면, 수많은 씨(알)도

나의 일부인 것을 직면한다.

 

글쓰기에 입문할 때는,

마음속에서 움직이는 즉흥적 생각이나 느낌을

거짓과 숨김없이 솔직하게 표현해야 한다.

즉 현재 인식하고 있는 의식부터

적절한 자극과 질문으로 떠오르는 전의식,

숨기고 싶지만 나의 삶에 절대적 영향을 주는

무의식을 오가며

표현(표출)하고 수용하면서 쓰다 보면

승화되면서 나도 세상도 변한다.

 

프로그램의 성패가 달린 과제를 냈다.

펜을 들고 쓸까 말까 고민하게 될 분들이

눈에 보인다.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이

남의 집 처마 밑에서 훌쩍거리는 장면에서

그 의도를 찾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