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대적인 답은 아니다!!
절대적인 답은 아니다.
다만 평생 책을 만들고 글을 써 온 사람의 관점에서
‘글을 잘 쓰게 될 사람’을 꼽으라면
내성적이고 하고 싶은 말을
마음 깊숙이 감추고 있는 사람이다.
이들은 분명 글을 써야 할 사람들인데
왜 글쓰기를 미루는지
정작 본인도 이유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
하고 싶은 말이나 글감이 없어서가 아니다.
표현해 본 경험이 적고,
설령 시도했더라도 서투름으로 인해
두려움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진짜로 글을 못 쓰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이를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융(Jung)은
‘페르소나와 그림자’라고 불렀다.
이들은 어떤 계기로 마음의 문을 열게 되면
말과 글에서 놀라울 만큼의 에너지를 분출한다.
가면이 벗겨지고 재능이 드러나면서
어둠은 빛으로 바뀐다.
그래서일까?
<마음의 소리>를 개강할 때마다,
유독 이런 성향의 사람들에게 자연스레 마음이 간다.
이들에게 ‘나의 이야기’부터 시작하게 한다.
자기 자신과 관련된 이야기가
가장 쓰기 쉽기 때문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나의 이야기를 마중물 삼아
그동안 마음속에 쌓아 두었던
사유하고 통찰해 온 글감이
문학으로 흘러나온다.
대부분 글쟁이는
그렇게 첫발을 내디뎠다.
2026년, 첫 번째 개강하는 <마음의 소리> 심화반이
단 이틀 만에 정원을 넘었다.
그래선지 벌써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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