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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끝북카페, 성인 글쓰기 교실<마음의 소리> 2기 모집 개강: 2025년 9월 26일 (금) 오전 10시 (기본 8회)장소: 세끝북카페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worldbookcafe&logNo=223985588950&redirect=Dlog# 마음의소리 세끝2기 모집와우~~ 우리 세끝 "마음의 소리" 글쓰기 교실이 다음주 1기가 끝납니다.. 그리고 2기 모집을 합...blog.naver.com 2025. 8. 27.
백대현, 바로 여기에 있다!! 바로 여기에 있다!! 미겔 데 세르반테스(Miguel de Cervantes)는,소설 『돈키호테』로 일약 대문호의 반열에 오른 작가다.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제대로 된 학교 교육조차 받지 못했고해적에게 붙잡혀 노예 생활도 했다. 간난신고(艱難辛苦)를 겪어선지 그가 남긴 말 중에는마음에 와닿는 명언이 많다.평소 인용(引用)해서 하는 말이 있다.“내가 현재 만나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인품(수준)을 알 수 있고,그들과 관계하면서 나의 운명도 내가 스스로 만들어 간다.예를 들면, 중요한 선택과 결정을 할 때면가장 소중한 인연 다섯 명을 떠올리고그 가운데 세 명의 의견을 들어본 뒤 결정한다.’ 세르반테스는 궁색한 삶을 전전하다가나이 58세가 되어서야『돈키호테』를 발표하며 이름을 알렸다.그의 삶과 작품에 담긴.. 2025. 8. 24.
백대현, 동시에 보여준다!! 동시에 보여준다!! 『프랭클린 글쓰기 비법』의 저자 송숙희는,프랭클린이 자신의 성공에 대해이렇게 말했다고 전했다.“이 모든 것이 오랫동안 글쓰기 기술을연마한 덕분이다.” 25p 프랭클린은 미국 100달러 지폐에 새겨진 인물로정규 교육은 2년밖에 받지 못했다.오로지 독학과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 지식을 쌓아 정치, 외교, 과학, 저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그는, “글쓰기는 최고의 선물이자성공의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고 말했다.그의 말대로, 글쓰기를 했을 뿐인데부, 명예, 권력이 따라왔던 것이다.글쓰기의 힘과 필요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2025. 8. 22.
백대현, 많다는 사실이다! 많다는 사실이다! 과정을이제 마지막 회차만 남겨두고 있다.수강생 각자가 자신만의 목표와 목적을 품고 시작했듯 강사인 나도 같은 마음으로 해 왔다. 본 프로그램의 목표는,‘글쓰기를 어렵게 여기는 분들이 쉽고 재밌게 접근하여 자신의 잠재된 능력, 즉 내 마음의 소리(이야기)를 꺼내게 하고, 밖으로 꺼낸 마음과 감정 상태를, 글쓰기를 하면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갖게 하는 데 있다. 특히 글쓰기가 내 삶에 얼마나 중요하게 작동하는지 직접 경험하면서 자신감을 얻게 되거나 찾게 되면 내가 쓴 글을 모아 책으로 출간해서 세상 사람과 소통하는 것이다.’이다. 전차에 첫날 작성했던 목표 카드를 돌려주었다.시간 관계상 개인별로 달성 점수를 확인하지 못했다.20회 과정은 글쓰기라는 여정의 맛보기에 불과하다... 2025. 8. 20.
백대현, 꼭 필요하다!! ※이미지 퍼옴꼭 필요하다!! 4주간의 방학 동안 수업 방식을 달리했다. ‘흥부와 놀부, 의좋은 형제, 어린 왕자, 피노키오’영상을 두세 번 반복해서 보게 한 뒤,줄거리와 소감을 발표하게 하고마지막에는 발표한 내용을 글로 정리하도록 했다. 이 4가지 동화는 초등학생이라면누구나 읽어 보았으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수업을 진행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오히려 그 반대였다. 예전에는 집마다 전래 동화, 명작 동화, 위인전 같은전집류가 책장에 꽂혀 있었다.친구 집에 놀러 가면 몇 권 꺼내 읽는 것이 자연스러웠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에겐 그런 분위기가 없는(?) 것 같았다. 동화는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다. ‘읽기(보기)-듣기-말하기-쓰기’언어 능력을 발달시키기 때문이다. 2025. 8. 18.
백대현 두 번째 시집, 『가제.마음에 피는 노래』 2025년 가을 출간 예정!! 백대현 두 번째 시집, 『가제.마음에 피는 노래』2025년 가을 출간 예정!! *작품 방향※이 글은 초안이므로, 출간 전 수시로 그 내용이 바뀔 수 있습니다. 절대 복사하면 안 됩니다. 윤동주는 “시는 인간의 영혼이 부르는 노래다.” 김소월은 “시는 마음에서 나와 마음으로 들어간다.” 고은은 “시는 나를 부르는 목소리이자, 내가 세상을 부르는 목소리다.” 미국 시인 마야 안젤로(Maya Angelou)는 “시란 마음의 진실을 말하는 것이다.” 오스트리아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Rainer Maria Rilke)는 “당신 안으로 들어가라. 그 안에서 살아라.”라고 말했습니다. 이 시인들의 말은 ‘시란 무엇인가?’에 관한 대답입니다. ‘시란 인간 내면의 진솔한 소리를 언어로 표현하는 것.’을 일깨워줍.. 2025. 8. 13.
백대현, 기분이 좋다!! 기분이 좋다!! 서울대학교에서 글쓰기를 담당하는 나민애 교수의 『책 읽고 글쓰기』 머리말에 이런 문장이 있다. 나는 학생들에게 ‘어린이’ 또는 ‘아가’라고 부른다.이들은 고등학교 때 수많은 지식을 쌓았고나보다 영어도 유창하지만글쓰기 앞에서는 정말로 ‘아가’가 된다.처음 만난 날 이렇게 말한다.“우리 잘난 척은 그만 내려놓고,첫 글자부터 차근차근 걸음마부터 시작하자.”그러면 대부분 고개를 끄덕인다. 여러 매체에서 책의 정보를 얻고구매해서 읽을 때마다 놀랄 때가 많다.지은이의 위 말은, 나도 첫날 수업에서 빼놓지 않고 하는 말이다.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을, 책을 통해서 만날 때마다내 교수법(敎授法)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증명돼서 기분이 좋다.이 책도 천천히 읽어봐야겠다. 2025. 8. 13.
강현분 시인, 『백칠십오만 개의 문장』 “낯선 시선은종종본질을 꿰뚫는 하나의 방식이 된다.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다른 각도에서 다시 바라보려는 의지그 속에서 시는 태어나고비로소 새로운 존재로 거듭난다.” 시흥문인협회강현분 시인의 『백칠십오만 개의 문장』 에서... 2025. 8. 7.
백대현,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송숙희는 『오늘부터 내 책 쓰기 어때요?』에서“내 글도 책이 될까요?내 경험도 글이 될까요?내 이야기가 책이 된다고요?”란 질문을 받고아래와 같이 답했다. “오히려 지극히 개인적인 소재라야 출판이 가능합니다.출판이란 당신만의 소재일 때라야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중략)다른 사람이 할 수 없는, 하지 못한 그런 당신의 이야기를 하세요. 그래야 책도 내고 강연도 할 수 있습니다.” 예비 작가들은 왜 의심하는 걸까?작가 말에는 두 가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책을 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당신의 글이 그 누구보다 창의적이기 때문입니다.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글이라는 것입니다.또 하나는, 당신이 글을 특별히 잘 써서가 아닙니다.현재보다 더 나은 글을 쓰기 위해, 글쓰기를 .. 2025. 8. 5.
백대현, 계독(系讀)이다!! 계독(系讀)이다!! 글쓰기 프로그램 가두어 정거장만 지나면 종착역에 도착한다.막바지 주제는 ‘책’ 관련이다. 탑승객은 크게 두 부류다.책을 좋아해서 평소 책을 읽다가 글도 써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 자들과더 나은 글을 쓰기 위해 독서를 하는 자들이다. 읽기와 쓰기는 언어 영역으로 보면형제자매다.그러나 의식 수준으로 보면 하늘과 땅 차이다.글 쓰는 승객이 위다. 아무튼 글쓰기를 좋아해서 계속 쓰다 보면글 정체성 즉 방향이 생긴다.책도 좋아해서 계속 읽다 보면자신만의 독서 스타일이 생긴다. 이 말은, 형제자매도 얼굴은 닮았어도성격이나 삶의 철학 등이 다르듯글쓰기는 장르와 문체가, 독서는 하는 방법이달라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승객은어떤 독서 방법이 좋을까?‘계독(系讀)’이다.왜냐하면, 글쓰기에 들어선 .. 2025. 8. 3.
백대현, 일치한다!! 일치한다!! “글 쓰는 사람이 택할 수 있는 주제 가운데자신이 가장 잘 아는 것은 바로 나 자신,다시 말해 자신의 과거와 현재, 자기 생각과 감정이다.”윌리엄 진서의 『글쓰기 생각쓰기』 146p 첫 문단 일부다. 147p에도 ‘작가를 꿈꾸는 중년, 즉 아이들을 다 키워놓고 이제 글쓰기를 통해 자기 삶을 정리해 보려는 여성들을 보게 되는데나는 자기에게 가장 친숙한 개인적인이야기를 써보라고 한다.’란 취지의 글이 있다. 이 작가를 만난 적이 없다.그런데 책 내용 중 많은 부분이 교육 과정과 일치한다.특히 ‘나 자신의 이야기’는 글쓰기의 가장 중요한 주제이면서도가장 피하고 싶은 주제라고 하면서피하지 말고, 이겨낼 때만이 그다음이 있다고 했다.내 이야기(글)를 세상에 내놓기 주저하는예비 작가의 마음을 알고 .. 2025. 7. 31.
백대현, 소름이 돋았다!! 소름이 돋았다!! 7월 29일, K와 점심 식사와 커피 타임을 가진 후사무실로 돌아왔다.요즘 휴가철이라 내 시간이 많은 편이다. 읽을거리를 찾기 위해 책장을 둘러봤다.눈에 띄는 게 없었다.온라인 서점에 들어가 검색했다.윌리엄 진서의 『글쓰기 생각쓰기』란 책이 눈동자에 꽂혔다.초판 나온 게 오래되어서 중고를 찾았다. 택배비 포함 18,070원이었고 사흘 후 도착 예정이었다.결제 버튼을 눌렀다.그러다 새 책 가격도 봤다. 19,800원이었지만 다음 날 도착이었다.가격 차이가 크게 나지 않고 배송일이 빨라 얼른 바꿨다. 퇴근 전 K와 나눈 대화를 타이핑했다.오늘 점심시간에 그 내용을 블로그에 올렸다.‘씨익 웃었다’가 그 글이다. 식사를 마치고 들어와 보니어제 주문한 책이 테이블 위에 있었다.선풍기를 틀어 놓.. 2025. 7. 30.
백대현, 씨익 웃었다!! 씨익 웃었다!! K가 펄펄 끓는 김치찌개를 앞에 두고 말했다.“글쓰기는 참 힘든 거 같아요. 그런데 쓰고 나서 읽어 보면 뿌듯해요.책 내는 것도 같은 이치 같아요.제 쓰기 수준만 생각했다면엄두가 나지 않았을 거 같아요.어떤 사람이 제 글을 읽고 울었다고 하더라고요.지금 생각해 보면, 강사님 말을 믿고무조건 따라 한 게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씨익 웃으며, 속으로 중얼거렸다.‘맞아요. 독자는 작가의 유려한 문장을 보는 게 아니라진심이 담긴 내용을 먼저 봐요.특히 처음 쓰기를 시작하는 사람은내 마음속 상태와 그동안의 삶을 철저히 들여다보고 써야 해요.책을 냈다고 금방 빛을 보는 게 아니에요.계속 쓰기 위한 동기를 갖는 거지요.쓰기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행위이지만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쓰다 보면내 책(.. 2025. 7. 30.
백대현, 글쟁이로 살 수 있다!! 글쟁이로 살 수 있다!! 로랑스 드빌레르의 『모든 삶은 흐른다』 104p에이런 문장이 있다.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나의 취향, 내가 싫어하는 것, 나만의 생각,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는 나의 추억,나의 슬픔과 상처, 가끔 드러나는 나의 꿈?아니면 나의 행동, 내가 한 약속,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어 주는 노력?이 모든 것이 어우러질 때 나는 나다워진다.” 이 작가는, 바다를 모티브(motive)로 해서독자에게 자신을 돌아보게 했다.바다가 있는 그대로 바다를 내보이듯인간 각자도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이면서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글쓰기는, 나를 알고 나를 보이면서 나답게 사는 방향을 찾는데 최고의 방법이다.‘나는 이 세상에 오직 나 하나뿐이고내가 쓰는 글도 이 세상에서 나만 쓸 수 있.. 2025. 7. 29.
백대현, 마음에 새겨졌다!! 마음에 새겨졌다!! 공저, 『너를 보며, 나를 본다』책 제목이 철학적 화두를 던진다. 세 명의 낯익은 이름이 눈에 띄었다.타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이 책을 냈다고 했다. L은 글쓰기를 사랑해서아픈 어깨 수술을 6개월이나 미루었다가강좌가 끝나자마자 깁스한 모습을 보여 줬다.J는 심성이 착했다.칼 같은 바람이 부는 날,농사지은 무를 모든 동기 수강생들에게 골고루 나눠 줬다.H는 아내를 향한 사랑과 자상함으로여성 수강생들에게 박수 세례를 받았다. 나는 함께 공부했던 분들이글과 사랑에 빠지게 하는 중개 역할을 하는 자다.글과 사랑에 빠졌으면사랑한 내용을 꼭 남기라고 강조한다. 이젠 프로가 된 L의,“누군가의 글에 웃고, 내 글에 울컥했던 순간들이 쌓여,나는 글을 쓰는 사람이 되었다.”란명문장이 마음에 새겨졌다. 2025.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