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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세계26

계간)글의세계 제60호(겨울호) 출품작 계간)글의세계 제60호(겨울호) 출품작 * 내 것이 될지니  내 것이 아닌 것을내 것이라 여기면저 새털구름과 뭐가 다를까 내 것이라 해도내 것이 아니라고 여기면핑크 다이아몬드라 한들 뭔 소용일까 내 것이 아니어도내 것이라 여기면내 것이 될지니 뭉게구름 소소바람에 밀리는그 찰나 만큼이라 해도어찌 기쁘지 아니 할까 2024. 12. 5.
백대현,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홍성권 작가는 각자 섬기는 교회에서,남성들의 신앙 발전과 교제를 목적으로 만든운동 팀에서 상대로 만났던 분입니다. 처음 뵌 그날부터 지금까지,변하지 않는 신실한 모습은 신앙의 선배 모델이었고평소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은저를 압도했습니다. 이런 귀한 분이 같은 문학지를 통해시(詩) 부문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습니다.이 면을 통해 거듭 축하드리고앞으로 세상의 모든 사람을 감동시키는생명의 글을 쓰시는데옆에서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2024. 9. 22.
백대현, 너무 어렵다!! 너무 어렵다!! 졸작,『하늘의 것 땅의 것』은일제가 홍익인간(弘益人間)을 입맛대로 해석해서우리 국민에게 전파한 것을 알고시작해 쓴 책이다.방건웅. 송부웅. 박찬희 공저,『한국학(韓國學)』은그 의문을 풀어 줄 책이라고 생각했다.서울까지 가서 어렵게 받아 왔다.하지만 첫 페이지부터 난관이다.내 지적 수준으로 읽기엔 너무 어렵다. 2024. 6. 22.
백대현, 계간)글의세계 제58호(여름호) 출품작 계간)글의세계 제58호(여름호) 출품작 * 괜찮아요 그대 괜찮아요 그대어디서 왔는지 몰라서 그러는 거니 괜찮아요 그대어찌 살아야 하는지 몰라서 그러는 거니 괜찮아요 그대자리 뺏길까 두려워 그러는 거니 괜찮아요 그대가면 벗겨질까 무서워 그러는 거니 괜찮아요 그대삶이 바람이란 걸 몰라서 그러는 거니 2024. 6. 16.
백대현, 그림자가 드리웠다!! 그림자가 드리웠다!! 컬쳐를 지향하는 문학, 역사, 철학 종합교양지 ‘계간) 글의 세계 제57호(봄호) 출판기념회’ 다녀왔다. 선배들은 자리에 일어서는 순간까지 선거철 이슈, 나라 발전, 다음 세대 교육을 주로 말씀하셨다. 이백 프로 동감(同感)했다. 그러나 한 쪽 마음에 그림자가 드리웠다. 글을 쓰고 사랑하는 분들의 연령대가 너무 높았기 때문이다. 그림자를 씻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 2024. 4. 7.
백대현, 그를 바라보는(강아지 풀) 문(文)·사(史)·철(哲) 종합교양지 계간, 『글의 세계』 겨울호(제56호) 출품작 * 그를 바라보는(강아지 풀) 소슬바람 불어오면 허리 굽어 아기 이파리 뒤에 숨고 해가 방긋하면 벌떡 일어나 지나가는 하루살이 붙잡고 굵은 장대비에 얼굴 맞고 진흙에 박히고 살려고 가쁜 숨 헐떡거리고 그를 바라보는 이 눈망울에 맺힌 건 빗물인가 눈물인가 2024. 1. 14.
백대현, 그대 있으면 2021. 4. 20.
백대현, 그대의 향기 백대현, 그대의 향기 2021. 2. 27.
[백대현 칼럼]​​​​​​​ 재능과 흥미를 찾고 기르는 교육 미국의 심리학자 홀(Hall)은, 이 시기를 질풍노도의 시기로 지칭하고 자신의 정체성 찾기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이 시기에 자신의 정체성을 제대로 형성하지 않으면 가치관의 혼란을 겪게 되면서 부모, 교사, 또래 친구와 갈등이 일어나고 심리적 불안정과 긴장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겪으면서 학업에 대한 흥미나 성취도가 떨어지게 되어 미래에 대한 고민과 함께 이탈이나 비행으로 이어진다고 했다. 청소년이 학교를 떠나면서 이탈과 비행으로 이어지는 것은 그들 각자의 문제를 넘어 심각한 사회문제다. 이는 기성세대가 청소년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학교생활의 중요성을 재차 인식하고 이제는 학교만이 아니라 지역과 국가차원에서도 면밀히 살펴야 한다. 학교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즈음에 아래와 같은 사항을 참고해서 청소년이 학교에서.. 2021. 2. 27.
[백대현 칼럼] 각자의 의식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 갈등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 한 계속될 것이다. 이럴 때 실존심리학자 보트모아(P. Bottmore)의 주장은 새겨들어야 한다. 그는, ‘인간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만들어 가며 자유와 책임을 지는 존재다. 개인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친밀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상대를 배려해야 하며 높은 사회적 관심을 가지고 나가야 하는데 혹여 진행 중 갈등이 생기면 인간은 혼자 살 수 없는 존재임을 인정하고 함께 갈등을 해결해 나가며 살아야 한다.’고 공동체의 중요성을 말했다. 갈등은 관계에서 필연적으로 등장한다. 갈등이란, 개인 또는 기관이나 단체 등이 다른 사람이나 조직과의 관계에서 충돌, 불화, 대립하는 것을 말한다. 송대영(2017)은, 갈등의 결과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누었다. 하나는 ‘파괴적 갈등’이고 또 하나.. 2021. 1. 9.
누가 누구에게 삿대질할 자격이 없다!! 누가 누구에게 나는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더라면 ‘회의주의(懷疑主義) 철학자’라고 말했을 것이다. 회의주의는, ‘진리’를 의심하는 데부터 시작했고 인간세계는 절대적 진리가 없으므로 참과 거짓을 함부로 결정하는 것을 경계하자는 데서 나왔다. 회의주의의 어원 ‘skepsis’가 검사나 탐구란 뜻이라고 한다면 의심이란 단어 안에는 부정적 의미만이 담겨있지 않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연휴 덕분에 생각이 많다. 커피 한 잔 들고 내가 가진 회의주의적 사고를 요즘 돌아가는 정치에 적용해 보았다. 오늘도 파랑이와 빨강이가 어떤 문제(?)를 앞에 두고 삿대질을 하고 있다. TV에 비친 저들 대부분은, 색깔과 상관없이 먹고사는 문제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 있는 사람들이다. 크고 작은 집이 몇 채씩 있고 돋보기를 써야 숫자를.. 2020. 10. 4.
백대현, 네가 그냥 좋아 2020. 9. 17.
[백대현 칼럼] 전인교육의 필요성이 더 커진 이유 학자들이 주장한 전인교육의 흐름도 비슷하다. 예를 들면, 철학자 로크(Locke)가 상류 사회를 중심으로 인간의 양성을 위해서는 지육, 덕육, 체육이 필요하다 하여 전인교육을 내세운 것이나, 교육자 페스탈로치(Pestalozzi)가 인간성의 조화로운 계발을 중시해서 지적, 도덕적, 기능적 영역의 조화로운 발달을 내세운 것이나, 진보주의 교육자 듀이(Dewey)가 경험은 감각적인 것뿐만 아니라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모든 것을 포함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하여 학습자의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전인적 경험을 중시한다는 것 등이다. www.siheungjou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318 출처 : 시흥저널(http://www.shjn.co.kr) [백대현 .. 2020. 9. 17.
[백대현 칼럼] 전인교육, 청년 자살을 줄이는 최선의 예방책 철학자 소크라테스(Socrates)의 ‘너 자신을 알라’는 철학적 화두지만 교육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명언이다. 그는 시대적 환경 때문에 삶의 회의와 절망에 빠진 그리스 청년들에게, ‘자신의 영혼에 대해 깊이 생각하면 내 삶의 의미를 찾고 인생 목표도 세울 수 있다. 또 지식의 축적 목적을 깨닫고 스스로 공부하게 되면서 도덕적 행위를 지향하며 인간으로서의 성공적인 삶을 살게 된다.’고 가르쳤다. www.siheungjou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238 출처 : 시흥저널(http://www.shjn.co.kr) [백대현 칼럼] 전인교육, 청년 자살을 줄이는 최선의 예방책 - 시흥저널 철학자 소크라테스(Socrates)의 ‘너 자신을 알라’는 철학적 화두지만 교육.. 2020. 9. 10.
백대현의 "인연인 거야" * 인연인 거야 인연은 남실바람으로 오는 거야 물안개로 피는 거야 인연은 길가 망초인 거야 바닷가 모래알인 거야 바람에게 시큰둥하지 말아 안개에게 뽀로통하지 말아 망초 한 잎도 짓밟지 말아 모래 한 알도 차지 말아 바람 잡으면 기쁨 오는 거야 안개 걷히면 희망 오는 거야 망초 보듬으면 행복 생기는 거야 모래알 품으면 귀함 알게 되는 거야 나도 너도 바람이고 안개인 거야 망초이고 모래알인 거야 그게 인연인 거야 백대현. 2020.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