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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소리186

백대현, 연기는 대단했다!! 연기는 대단했다!!  오늘은 주연과 주연급에 해당하는 이들이 대면한다고 해서유튜브를 틀어 놓았다. 역시 최고 자리에 있던 배우들의 연기는 대단했다.그러나 보는 내내 불편했다.순간, 어느 교육 중에 들었던 그의 이름과그의 연설문이 스쳐 검색해 봤다. “사람들이 거짓말을 듣게 되면처음에는 의심하고 부정하지만계속 듣다 보면 진실로 믿는다.(중략)선동은 문장 하나로 가능하지만그것을 해명하려면 수십 장의 문서와 증거가 필요하다.해명을 해도 대중은 이미 선동되어 있어서해명보다 선동 내용을 더 잘 기억한다.” 독일의 정치가이자 최고 선전가였던괴벨스 말이다.그는 히틀러가 자살한 후 자리를 계승했으나단 하루 만에 똑같은 방법으로 생을 마감했다.저 배우들을 보면서왜 히틀러와 괴벨스가 생각났을까? 2025. 1. 23.
백대현, 먼저 내려놓지 마세요!! 먼저 내려놓지 마세요!!   글을 사랑하는 ○○님에게,“요즈음 글이 통 안 보이네요?”라고조심스럽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님은 입술을 닫은 채힘없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숙이셨습니다. 더 이상 여쭙기는 실례인 거 같아서저 혼자 마음으로 중얼거렸습니다. ‘○○님, 사랑하는 것을 내가 먼저 내려놓으면사랑하는 그것도 그 마음을 알고차츰 내게서 멀어지는 것 같아요.내가 사랑하는 글을 오늘 하루 미루면미룬 만큼 내게서 멀어진다는 것이지요.그러니 내려놓지 마세요.먼저 내려놓지 마세요.’ 2025. 1. 20.
백대현, 어른도 마찬가지다!! 어른도 마찬가지다!!  어른에게도 하지 않는 글쓰기(소설 창작) 수업을중학교 2~3학년 대상으로 3주째 진행 중이다.오늘 학생들의 첫 글이 도착했다., 등이다.제목이 독특했다. 줄거리를 읽고 허무맹랑해서 한참 웃었다. 글을 쓴다는, 말(음성 언어)을 글(문자 언어)로기록하는 것이다. 쓰는 이가 쓰고 싶은 글감을지식, 생각, 감정 등을 담아 일반화하는 행위 또는 활동이다. 이 학생들은 각자 자기 글을 썼다.지금 생각하니 잘했다.이들에게, ‘글을 잘 쓰려면 문법적 요소를 먼저 해야 한다.’를 내세웠으면이 원고는 수업이 끝나는 순간까지구경도 못했을 것이다. 글쓰기는 개인적 구성주의 관점에서 시작하는 것이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다. 즉, 대단한 글감을 찾느라 시간 낭비하지 말고평소 가지고 있던 글감에주제와 .. 2025. 1. 16.
백대현, 비판적으로 해야 한다!! 비판적으로 해야 한다!! 글 쓰는 후배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다.“동기 간에는 서로의 글을함부로 비평하지 마라!” 비평(批評)의 일반 정의는,‘사물의 옳고 그름, 아름다움과 추함 따위를 분석하여 가치를 논하거나 남의 잘못을 드러내어 이러쿵저러쿵 좋지 아니하게 말하여 퍼뜨림.’이다. 비평과 유사한 단어로 비판이 있다.비판(批判)은, ‘현상이나 사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밝히거나 잘못된 점을 지적함.’이다. 위에서 보듯, 비평과 비판의 의미는 비슷하지만퍼뜨림, 지적함 등으로 상대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악한 씨가 숨어 있다. 그래서 글 쓰는 사람들은형태소나 단어 등을 정확히 알고 써야 하며타인의 글도 섣불리 평가하면 안 된다. 박태상, 이상진의 『문학비평론』을 참고해서비평을 문학적 개념으로 정의해 보면,‘문.. 2025. 1. 15.
백대현, 걸음을 멈추게 했다!! 걸음을 멈추게 했다.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아픈 기억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아픈 사연을 놓아주는 것입니다.내 안에 치유되지 않은 아픔의 자리를 발견하는 것이곧 치유의 시작입니다.그 자리가 잃어버린 나를 발견할 수 있고나를 양육할 수 있는 유일한 자리입니다.’이제승 지음, 『마음 명작』에서 표지 글만 보면,곧 시작될 글쓰기 프로그램 와 지향점이 비슷하다.지은이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리 각자의 마음이명작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언제부터 책장에 꽂혀 있었는지,내 책인지 다른 사람의 책인지 모르겠지만책 제목이 걸음을 멈추게 했다.소유가 누구든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2025. 1. 13.
백대현, 돌아가기 싫다!! 돌아가기 싫다!!  그 시대는 임금이 권력의 중심이었다.그의 말 한마디로, 보통 사람의 죽고 사는 문제가 결정되었고국정(國政)도 좌지우지되었다.대부분 신하들은 절대 권력자를 보좌하면서 왕의 위험한 판단을 막기 위해 상소를 올리기도 하고노, 소, 남, 북 등으로 갈라져서자기 집단의 뜻과 정책을 주장하며 더 나은 나라를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왕도 각 집단도 나름대로 출발은 좋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일이 벌어졌다. 안타깝게도 보복의 되풀이라는 흐름 때문에 미개한 나라에 주권을 빼앗겼다는 분석도 있다. 아무튼 우리는, 대물림하면서 다른 사람의 생명 여부를 결정하는막강한 힘을 유지하려는 것과 서로를 죽여야만 자리를 보전할 수밖에 없었던 그 구조가결과적으로 옳지 않다는 것을 역사를 통해 학습.. 2025. 1. 9.
정기획, 김봉석 외 9명 공저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2025년 1월 10일 eBook 출간!! 정기획, 김봉석 외 9명 공저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2025년 1월 10일 eBook 출간!! 두려움을 딛고,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나만의 인생을 되찾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다!열 명의 저자가 들려주는 치열한 성장과 치유의 여정이 담긴『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eBook이 출간되었습니다.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1181139두려움을 딛고,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나만의 인생을 되찾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다!열 명의 저자가 들려주는 치열한 성장과 치유의 여정 [전자책]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 예스24두려움을 딛고,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나만의 인생을 되찾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다!열 명의 저자가 들려주는 치열한 성장과 치유의 여정www.yes24.com 2025. 1. 9.
백대현, 뚝딱 해치울 수 없다!! 뚝딱 해치울 수 없다!! 광활한 벌판 한쪽 귀퉁이에서 뱅뱅 돌다 이란돌멩이에 걸렸다.좋아하는 철학자의 난해한 이론을쉽게 풀어 설명한 내용이다. 관련 책도 있었다.『5분 뚝딱 철학』이다.물론 철학은 벌판 보다 몇 배 넓고바다보다 훨씬 깊다. 그래서 5분 만에 뚝딱 해치울 수 없다.그렇다고 해도, 요즘 돌아가는 세상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선접근하기 좋은 책 중에 한 권이라고 생각한다. 김필영 지음,『5분 뚝딱 철학』 2025. 1. 8.
백대현, 무거워지는 요즘이다!! 무거워지는 요즘이다!!  일백 년 후,지금의 혼란스러운 역사는 어떻게 기록되어 있을까?역사는 크게 두 가지로 남는다.하나는, 일어난 사실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는 역사와또 하나는, 일어난 사실을 자기 입맛에 따라 기록하는 역사다.전자를 절대주의적, 후자를 상대주의적 역사라고 칭한다. 불과 일백 년 전,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였다. 온 국민이 나라 잃은 슬픔과 사회적 혼란,일제의 억압 등으로 너와 나 할 것 없이 힘든 삶을 살았다. 예상컨대, 일백 년 후이 시각 살아있는 사람들은99% 하늘에 있을 거다.땅에 있는 사람들은 오늘 우리가 기록한 글을 통해현 상황을 개연하고 판단할 것이다.아무튼 그때나 지금이나 국민을 힘들게 하는 사람들은잘난(?) 사람들이다.글 쓰는 사람들의 신중(愼重)과 책임이무거워지는 요즘이다. 2025. 1. 6.
백대현, 되풀이해서 들었다!! 되풀이해서 들었다!!  연말연시, 지인의 부고(訃告) 소식을내리 세 번 받았다.두 살 위 존경하는 선배도 포함되어 있었다.그 충격 때문인지 삼일 동안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다. 기운 내서 출근했는데 뉴스를 보는 내내 화가 치밀었다.맘을 가라앉히려고 오래전에 썼던 이 시를되풀이해서 들었다.https://www.youtube.com/watch?v=vzkmsVxWxXo 2025. 1. 3.
백대현, 확실히 알았다!! 확실히 알았다!!  뉴스를 시청하느라 다음 일에 집중할 수 없다.마음이 착잡하여 책장 앞에서 서성이다가눈에 띄는 책이 있어서 잡았다.톨스토이의 『마음의 문을 여는 지혜』다. 를 읽었다.‘이런 인간은, 뻐기는 태도를 겉으로 드러낸다.자기가 싫어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우긴다.아부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무지와 변덕으로 올바른 판단을 내리지 못한다.자신의 그릇된 판단을 아랫사람에게 강요하거나실수는 다른 사람에게 전가한다.’ 톨스토이의 가르침을 마음에 담으면서, 잘나고 힘센 사람들 중에는 의외로 비겁한 사람이많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다. 톨스토이의 『마음의 문을 여는 지혜』를 읽으면서... 2025. 1. 3.
백대현, 후자가 틀림없다!! 후자가 틀림없다!!  플라톤은, ‘정치에 무관심한 가장 큰 벌은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받는 것이다.’고 했다.지난 총선에서 바쁘다는 핑계로정치에 관심 없다는 이유로 표를 행사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주는 메시지다. 현재 우리 각자는 갈림길에 있다.각자가 어떤 길로 가든분명한 건, 한 쪽은 옳은 길이고또 다른 쪽은 옳지 않은 길이라는 것이다.그러나 이쪽도 저쪽도국민을 방패삼아 자기 행위나 논리가 맞는다고 한다. 양쪽 말이 그럴듯할 때, 스스로 판단하기 힘들 때,쉽게 ‘참’을 찾아내는 방법이 있다.특히, 글 쓰는 사람들은 그들의 주장을 글로 옮겨 보고앞뒤 문장을 살펴보면 답을 쉽게 유추할 수 있다.말과 글은 같은 언어 영역이지만다른 속성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애쓰는 사람과국.. 2025. 1. 2.
백대현, 알았으면 좋겠다!! 알았으면 좋겠다!!  어릴 적, 가난에 찌들어 살았던 사람이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착같이 돈을 벌었다.그 돈으로 평소 타고 싶었던최고급 자동차를 샀다. 어느 날, 드라이브하기 위해 주차장에 갔는데다섯 살짜리 아들이 자동차에 낙서를 하고 있었다.순간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은 그는, 앞뒤 가리지 않고 아들을 몽둥이로 때렸다. 그는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사느라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듣지 못했고 마음속 분노를 다스리는 수양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사랑하는 아들의 손을 못 쓰게 만들었다. 분노는 영어로 ‘Anger’이다.‘Anger’에서 맨 마지막 ‘r’를 ‘l’로 바꾸면천사 ‘Angel’이 된다.‘Anger’앞에 ‘D’를 붙이면 ‘Danger’로매우 위험하다는 뜻이 된다. 순간 표출하는 분노가 얼마나 위험.. 2024. 12. 28.
백대현,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저자 공개 칭찬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저자 공개 칭찬 가진 작가다!! 동화, ‘토끼와 거북이’는 여러 메시지를 담고 있다.그중에 하나가 자만과 겸손이다. 달리기를 하면, 삼척동자도 토끼의 승리를 확신한다.그러나 거북이가 먼저 테이프를 통과했다. 이 작가는 거북이에 가깝다.말도 행동도 느리다.쓰기 실력도 출발점에서 보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고쳐쓰기 단계에서도 몇 번을 포기하려 했고밤을 지새우면서,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는가?’정체성 혼란도 겪었다. 하지만 고민과 번뇌의 시간 안에서 깨달았다.‘거북이가 토끼에게 이긴 이유를’즉 글쓰기는 속도가 아니고인내와 겸손함이라는 것을마음속에 담았던 것이다.글쟁이로서 기본 자세를 가진 작가다. ■최수미(책 읽는 백발마녀) 작가 소개인생의 여정 속에서 도전과 실패를 겪으며 작은.. 2024. 12. 28.
백대현, 뒷바라지 상(賞) 뒷바라지 상(賞) 귀하께서는 따뜻한 마음과 한결같은헌신으로 저희를 이끌어 주시고,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셨습니다.오늘의 저희가 있기까지뒷바라지해 주심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마음을 담아 이 상을 드립니다. 마음 글벗 동아리회 드림 이 상을 받을 때 소감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영광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듣는 이에 따라 농담반 진담반으로들었을 것이다.하지만 분명한 건 후자였다.이 모든 역사는, 하나님께서 준비된 당신들을내게 보내주신 것이다. 2024.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