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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FM233

백대현, 글쓰기 프로그램이다!! 글쓰기 프로그램이다!! 프로이트(Freud)는 마음 구조를 의식, 전의식, 무의식으로성격 구조를 원초아, 자아, 초자아로 구분해서 설명했다. 인간은 보고 경험한 모든 것이 마음에 저장되어 있다. 저장되어 있는 씨(감정, 성격 등)는 어떤 작용에 의해 밖으로 나온다.마음을 구성하는 요소가 성격을 좌우한다는 의미다.  인간은, 생후 몇 달 동안 본능과 쾌락 중심 ‘원초아’로 살지만성장하면서 부모의 양육 과정과 교육을 통해 현실을 자각하는 ‘자아’양심과 도덕, 사회적 가치를 알아가는 ‘초자아’가 발달한다. 말하기와 글쓰기는, 마음과 성격을 표현하는 방식이고내가 보는 나와 네가 보는 나를객관적으로 판단하게 한다.물론 말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씨가 나오는 도중 색깔이 얼마든지 바뀔 수 있고 금방 사라진다.그러나 .. 2025. 3. 6.
성인 글쓰기 프로그램 <마음의 소리> 2025년 3월 27일 개강!! 성인 글쓰기 프로그램  2025년 3월 27일 개강!!일시 : 2025년 3월 27일~8월 28일 목요일 오전 10시  장소 : 배곧도서관 1층 한반위룸신청 : 2025년 3월 4일 (화) 오전 9시부터(도서관 오전 10시부터)참고 : 20회 / 선착순 20명 / 수강료 무료 2025. 3. 1.
백대현, 멈출 수 없는 게 사랑이다 멈출 수 없는 게 사랑이다    사랑은 사람이다사람은 사랑이다 사랑한다는 건,내 생명이 콩닥거리는 증표요산다는 건,내 사랑 찾아 나선 기약 없는 유랑이다 사랑을 멈춘다는 건,푸른 숲에서 홀로 뒹구는 낙엽이요죽음은,단 한 송이 장미와도 이별이다 사랑과 사람은 태생부터 하나다그래서 어두운 골목에 홀로 남겨져흐느적거리더라도멈출 수 없는 게다사랑이니까사람이니까https://www.youtube.com/watch?v=C2aKDqZ238o 2025. 2. 18.
백대현, 칠십으로 낮춰야겠다!! 칠십으로 낮춰야겠다   존경하는 영적 스승과문인의 길을 걷고 있는 후배와연달아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는 자칭, 겸손하고 예의 바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삶의 최우선 철학과 모토도 바른길(正道)이다.그래선지 나와 비슷한 유형의 사람을 좋아한다. 삶의 방향을 몰라 방황할 때이정표가 되는 책이나 사람을 만나면 고개를 숙이고필요한 사람을 만나면혀가 힘을 잃을 때까지 떠드는 편이다. 인간은 교육을 받고 사회에 나간다.사회에 나가면 내가 아는 것을 필요한 자에게 전수하고다시 돌아가는 게 인간이 사는 흐름이다. 나는 스승과 함께한 두 시간 동안그의 가르침에 칠십 프로 경청했다.그러나 후배를 앞에 두고는 구십 프로 이상 일방적으로 말했다. 스승과 후배가 다 돌아 간 후,나도 스승처럼, 칠십으로 낮추는 방법을 공부해야겠다.. 2025. 2. 15.
백대현, 귀한 가르침이다!! 귀한 가르침이다!!  공자는, ‘열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어야 한다.’고 했다. 그 나이 때 공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성인의 귀한 가르침이다. 교육의 중요성을뼈저리게 느끼는 한 사람으로서공자의 말을 허투루 넘길 수 없었다.요즘 그 나이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소설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자동차 안에 있는 시간,이런 좋은 책이 독서대에 있는 것도학생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것도 감사하다.데이먼 나이트 지음,『단편소설 쓰기의 모든 것』 2025. 1. 30.
백대현, 여기서 나온다!! 여기서 나온다!!  공자는,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좋아하는 것은 즐거워하는 것만 못하다.’고 했다.글쓰기에 대입해 보면 다음과 같다. 글은,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고강좌에서 쓰기를 배웠다고책을 많이 읽었다고저절로 써지는 게 아니다.글을 잘 쓰기 위한 여러 방법 중몇 개의 아는 것(방법)에 불과하다. 좋아하는 것은,쓰기의 저해 요소인 시간, 가족, 물질과관계되어 있기 때문에 그 사정에 따라 결정된다.세 가지 요소가 어느 정도 허락되면다른 취미 거리를 뒤로하고 펜을 들 확률이 높다. 즐거워하는 것은,‘나의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것을반복하다 보면 습관이 되고 매일 쓰는 습관을 통해 변화되어 가는 삶에서즐거움을 느낀다.’쓰지 않고는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므로계속 쓰려는 이유가 여기서 나온다.위에 열.. 2025. 1. 27.
백대현, 아무 지장이 없다!! 아무 지장이 없다!!   소설가 데이먼 나이트는,‘글쓰기는 자전거 타기와 비슷하다.’고 했다. 탈 줄 알면,페달로 속도를 조정할 줄 알고급경사 앞에선 브레이크도 잡을 줄 알며평지에선 두 손을 떼도 넘어지지 않는다.사실, 아이들이 자전거 타기를 배울 때는아빠가 손을 잡아주어도 조마조마하며 안장에 앉는다.쓰려지려 하거나 넘어져도 아빠가 뒤에서 잡아주거나 일으켜 세워준다는 것도 알고 있다.그렇게 쓰러지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다 보면어느 순간 혼자서 페달을 돌려 균형을 잡는데이미 아빠는 저만치서 미소 짓고 있다.  자전거 배울 때는프레임이 알루미늄 또는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졌든림이 몇 개로 되어있든제원을 몰라도 자전거를 타는 것처럼글쓰기도 품사, 문장성분, 띄어쓰기, 맞춤법 등을모르거나 설령 틀려도글을 쓰는 데는 아.. 2025. 1. 26.
백대현, 연기는 대단했다!! 연기는 대단했다!!  오늘은 주연과 주연급에 해당하는 이들이 대면한다고 해서유튜브를 틀어 놓았다. 역시 최고 자리에 있던 배우들의 연기는 대단했다.그러나 보는 내내 불편했다.순간, 어느 교육 중에 들었던 그의 이름과그의 연설문이 스쳐 검색해 봤다. “사람들이 거짓말을 듣게 되면처음에는 의심하고 부정하지만계속 듣다 보면 진실로 믿는다.(중략)선동은 문장 하나로 가능하지만그것을 해명하려면 수십 장의 문서와 증거가 필요하다.해명을 해도 대중은 이미 선동되어 있어서해명보다 선동 내용을 더 잘 기억한다.” 독일의 정치가이자 최고 선전가였던괴벨스 말이다.그는 히틀러가 자살한 후 자리를 계승했으나단 하루 만에 똑같은 방법으로 생을 마감했다.저 배우들을 보면서왜 히틀러와 괴벨스가 생각났을까? 2025. 1. 23.
백대현, 먼저 내려놓지 마세요!! 먼저 내려놓지 마세요!!   글을 사랑하는 ○○님에게,“요즈음 글이 통 안 보이네요?”라고조심스럽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님은 입술을 닫은 채힘없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숙이셨습니다. 더 이상 여쭙기는 실례인 거 같아서저 혼자 마음으로 중얼거렸습니다. ‘○○님, 사랑하는 것을 내가 먼저 내려놓으면사랑하는 그것도 그 마음을 알고차츰 내게서 멀어지는 것 같아요.내가 사랑하는 글을 오늘 하루 미루면미룬 만큼 내게서 멀어진다는 것이지요.그러니 내려놓지 마세요.먼저 내려놓지 마세요.’ 2025. 1. 20.
백대현, 어른도 마찬가지다!! 어른도 마찬가지다!!  어른에게도 하지 않는 글쓰기(소설 창작) 수업을중학교 2~3학년 대상으로 3주째 진행 중이다.오늘 학생들의 첫 글이 도착했다., 등이다.제목이 독특했다. 줄거리를 읽고 허무맹랑해서 한참 웃었다. 글을 쓴다는, 말(음성 언어)을 글(문자 언어)로기록하는 것이다. 쓰는 이가 쓰고 싶은 글감을지식, 생각, 감정 등을 담아 일반화하는 행위 또는 활동이다. 이 학생들은 각자 자기 글을 썼다.지금 생각하니 잘했다.이들에게, ‘글을 잘 쓰려면 문법적 요소를 먼저 해야 한다.’를 내세웠으면이 원고는 수업이 끝나는 순간까지구경도 못했을 것이다. 글쓰기는 개인적 구성주의 관점에서 시작하는 것이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다. 즉, 대단한 글감을 찾느라 시간 낭비하지 말고평소 가지고 있던 글감에주제와 .. 2025. 1. 16.
백대현, 비판적으로 해야 한다!! 비판적으로 해야 한다!! 글 쓰는 후배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다.“동기 간에는 서로의 글을함부로 비평하지 마라!” 비평(批評)의 일반 정의는,‘사물의 옳고 그름, 아름다움과 추함 따위를 분석하여 가치를 논하거나 남의 잘못을 드러내어 이러쿵저러쿵 좋지 아니하게 말하여 퍼뜨림.’이다. 비평과 유사한 단어로 비판이 있다.비판(批判)은, ‘현상이나 사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밝히거나 잘못된 점을 지적함.’이다. 위에서 보듯, 비평과 비판의 의미는 비슷하지만퍼뜨림, 지적함 등으로 상대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악한 씨가 숨어 있다. 그래서 글 쓰는 사람들은형태소나 단어 등을 정확히 알고 써야 하며타인의 글도 섣불리 평가하면 안 된다. 박태상, 이상진의 『문학비평론』을 참고해서비평을 문학적 개념으로 정의해 보면,‘문.. 2025. 1. 15.
백대현, 걸음을 멈추게 했다!! 걸음을 멈추게 했다.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아픈 기억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아픈 사연을 놓아주는 것입니다.내 안에 치유되지 않은 아픔의 자리를 발견하는 것이곧 치유의 시작입니다.그 자리가 잃어버린 나를 발견할 수 있고나를 양육할 수 있는 유일한 자리입니다.’이제승 지음, 『마음 명작』에서 표지 글만 보면,곧 시작될 글쓰기 프로그램 와 지향점이 비슷하다.지은이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리 각자의 마음이명작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언제부터 책장에 꽂혀 있었는지,내 책인지 다른 사람의 책인지 모르겠지만책 제목이 걸음을 멈추게 했다.소유가 누구든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2025. 1. 13.
백대현, 돌아가기 싫다!! 돌아가기 싫다!!  그 시대는 임금이 권력의 중심이었다.그의 말 한마디로, 보통 사람의 죽고 사는 문제가 결정되었고국정(國政)도 좌지우지되었다.대부분 신하들은 절대 권력자를 보좌하면서 왕의 위험한 판단을 막기 위해 상소를 올리기도 하고노, 소, 남, 북 등으로 갈라져서자기 집단의 뜻과 정책을 주장하며 더 나은 나라를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왕도 각 집단도 나름대로 출발은 좋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일이 벌어졌다. 안타깝게도 보복의 되풀이라는 흐름 때문에 미개한 나라에 주권을 빼앗겼다는 분석도 있다. 아무튼 우리는, 대물림하면서 다른 사람의 생명 여부를 결정하는막강한 힘을 유지하려는 것과 서로를 죽여야만 자리를 보전할 수밖에 없었던 그 구조가결과적으로 옳지 않다는 것을 역사를 통해 학습.. 2025. 1. 9.
정기획, 김봉석 외 9명 공저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2025년 1월 10일 eBook 출간!! 정기획, 김봉석 외 9명 공저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2025년 1월 10일 eBook 출간!! 두려움을 딛고,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나만의 인생을 되찾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다!열 명의 저자가 들려주는 치열한 성장과 치유의 여정이 담긴『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eBook이 출간되었습니다.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1181139두려움을 딛고,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나만의 인생을 되찾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다!열 명의 저자가 들려주는 치열한 성장과 치유의 여정 [전자책]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 예스24두려움을 딛고,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나만의 인생을 되찾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다!열 명의 저자가 들려주는 치열한 성장과 치유의 여정www.yes24.com 2025. 1. 9.
백대현, 무거워지는 요즘이다!! 무거워지는 요즘이다!!  일백 년 후,지금의 혼란스러운 역사는 어떻게 기록되어 있을까?역사는 크게 두 가지로 남는다.하나는, 일어난 사실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는 역사와또 하나는, 일어난 사실을 자기 입맛에 따라 기록하는 역사다.전자를 절대주의적, 후자를 상대주의적 역사라고 칭한다. 불과 일백 년 전,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였다. 온 국민이 나라 잃은 슬픔과 사회적 혼란,일제의 억압 등으로 너와 나 할 것 없이 힘든 삶을 살았다. 예상컨대, 일백 년 후이 시각 살아있는 사람들은99% 하늘에 있을 거다.땅에 있는 사람들은 오늘 우리가 기록한 글을 통해현 상황을 개연하고 판단할 것이다.아무튼 그때나 지금이나 국민을 힘들게 하는 사람들은잘난(?) 사람들이다.글 쓰는 사람들의 신중(愼重)과 책임이무거워지는 요즘이다. 2025.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