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도서관43 백대현, 연기는 대단했다!! 연기는 대단했다!! 오늘은 주연과 주연급에 해당하는 이들이 대면한다고 해서유튜브를 틀어 놓았다. 역시 최고 자리에 있던 배우들의 연기는 대단했다.그러나 보는 내내 불편했다.순간, 어느 교육 중에 들었던 그의 이름과그의 연설문이 스쳐 검색해 봤다. “사람들이 거짓말을 듣게 되면처음에는 의심하고 부정하지만계속 듣다 보면 진실로 믿는다.(중략)선동은 문장 하나로 가능하지만그것을 해명하려면 수십 장의 문서와 증거가 필요하다.해명을 해도 대중은 이미 선동되어 있어서해명보다 선동 내용을 더 잘 기억한다.” 독일의 정치가이자 최고 선전가였던괴벨스 말이다.그는 히틀러가 자살한 후 자리를 계승했으나단 하루 만에 똑같은 방법으로 생을 마감했다.저 배우들을 보면서왜 히틀러와 괴벨스가 생각났을까? 2025. 1. 23. 백대현, 먼저 내려놓지 마세요!! 먼저 내려놓지 마세요!! 글을 사랑하는 ○○님에게,“요즈음 글이 통 안 보이네요?”라고조심스럽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님은 입술을 닫은 채힘없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숙이셨습니다. 더 이상 여쭙기는 실례인 거 같아서저 혼자 마음으로 중얼거렸습니다. ‘○○님, 사랑하는 것을 내가 먼저 내려놓으면사랑하는 그것도 그 마음을 알고차츰 내게서 멀어지는 것 같아요.내가 사랑하는 글을 오늘 하루 미루면미룬 만큼 내게서 멀어진다는 것이지요.그러니 내려놓지 마세요.먼저 내려놓지 마세요.’ 2025. 1. 20. 백대현, 어른도 마찬가지다!! 어른도 마찬가지다!! 어른에게도 하지 않는 글쓰기(소설 창작) 수업을중학교 2~3학년 대상으로 3주째 진행 중이다.오늘 학생들의 첫 글이 도착했다., 등이다.제목이 독특했다. 줄거리를 읽고 허무맹랑해서 한참 웃었다. 글을 쓴다는, 말(음성 언어)을 글(문자 언어)로기록하는 것이다. 쓰는 이가 쓰고 싶은 글감을지식, 생각, 감정 등을 담아 일반화하는 행위 또는 활동이다. 이 학생들은 각자 자기 글을 썼다.지금 생각하니 잘했다.이들에게, ‘글을 잘 쓰려면 문법적 요소를 먼저 해야 한다.’를 내세웠으면이 원고는 수업이 끝나는 순간까지구경도 못했을 것이다. 글쓰기는 개인적 구성주의 관점에서 시작하는 것이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다. 즉, 대단한 글감을 찾느라 시간 낭비하지 말고평소 가지고 있던 글감에주제와 .. 2025. 1. 16. 정기획, 김봉석 외 9명 공저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2025년 1월 10일 eBook 출간!! 정기획, 김봉석 외 9명 공저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2025년 1월 10일 eBook 출간!! 두려움을 딛고,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나만의 인생을 되찾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다!열 명의 저자가 들려주는 치열한 성장과 치유의 여정이 담긴『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eBook이 출간되었습니다.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1181139두려움을 딛고,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나만의 인생을 되찾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다!열 명의 저자가 들려주는 치열한 성장과 치유의 여정 [전자책]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 예스24두려움을 딛고,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나만의 인생을 되찾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다!열 명의 저자가 들려주는 치열한 성장과 치유의 여정www.yes24.com 2025. 1. 9. 김봉석 외 9명 공저,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https://youtube.com/shorts/a-I76KDZfTE?si=0AH9SshkQ7hPVPfB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 홍보 영상 1 2024. 12. 6. 김봉석 外 9명 공저,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사전 판매(예약)!! 김봉석 外 9명 공저,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사전 판매(예약)!! 열 명의 저자가 들려주는 치열한 성장과 치유의 여정이 담긴 정.기획(Since 1996) 발간,『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가 12월 12일 세상에 나옵니다. 이 귀한 책을 여러 경로를 통해 손에 쥔 분들에게 부탁할 게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많은 책들이 자본에 의해 과대 포장된 측면이 있습니다. 내면은 구린내가 진동하지만 겉은 화려한 명품 옷을 걸친 사람처럼 책도 죽은 글을 담은 책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쓰기 실력이 좀 부족해도 자신의 영혼을 담은 진정성을 담은 진짜 책입니다. 그래서 이 책이 나오기까지 수고한 10명의 작가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로 이들의 미래를 응원해 주셨으면 합니다.이 책이 나오기까지 그동안 수고한.. 2024. 12. 5. 백대현, 해준 메시지다!! 세심로 안내 글작가의 의무가 담긴 글수강생들의 즉흥 글해준 메시지다!! 황순원 선생님의 단편소설, 『소나기』의 배경을현실적 공간으로 재현해 놓은 문학관.분명히 한 번 갔었는데 언제 갔었는지기억이 나지 않는 문학관.그곳에서 나와 소설 내용을 되새기며근교에 있는 세심로(洗心路) 앞에 섰다.‘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 수강생들과 빨래판 길을 걸을 때, 바위가 그들에게, 나대신 해준 메시지다. 2024. 10. 20. 백대현, 천연덕스럽다!! 천연덕스럽다!! 진짜 생일도 아닌데여기저기서 축하한다는 문자와 쿠폰이 왔다.똑똑한 척하는 SNS가 실수한 덕분이다. 예전 같으면,“저 음력 생일 때 케이크 잘라요.그러니 제게 보내 준 거 돌려 드릴게요.” 했다. 그런데 오늘은,“감사하게 잘 받았어요.음력 때 또 보내주세요.” 라고 천연덕스럽게 답했다. 보내고 나서 한참 웃었다.정말 받고 싶어서 그런 건지, 뻔뻔해진 건지,돌아온 답은, “네!”였다.모든 사람이 이분 같은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2024. 10. 12. 백대현, 헐렁거린다!! 헐렁거린다!! 모 작가가 말했다.“내 인생은 논픽션(nonfiction)이다. 단 한 번뿐은내 인생은 픽션(fiction)이 아니다.그러나 세상은 내게 소설 같은 인생을요구할 때가 있다.” 우리 각자는 내 인생은 논픽션이고네 인생은 픽션이라고 한다.아니다. 나와 너의 논픽션과 픽션의 차이는 없다.나나 너나 크기, 모양, 색깔이 약간 다르게 보일 뿐태생은 하나이기 때문이다.그러니 타인의 인생을 함부로판단하지 말아야 한다. 그 이유를 전하기 위한 소명 때문일까?매년 이맘때면 잘 맞던 바지가 헐렁거린다. 2024. 10. 10. 백대현, 곧 나온다!! 곧 나온다!! 성인 글쓰기 프로그램 가2024년 4월 25일 시작해서 9월 26일까지20회 일정을 잘 마쳤다.22명이 출발해서 여러 사정으로5명이 다음 기회로 미루고17명이 수료했다.그중 10명이 따로 모여 공저를 준비하기 위해 출판계약서를 돌아가며 읽었다.힘들게 온 만큼 사인하는 동안서로 격려와 미소를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했다.이젠 모든 화살이 내게로 모아졌다.세상 사람들을 웃고 울리는 멋진 책이곧 나온다. 2024. 9. 28. 백대현, 간격의 차이에서 나온다!! 간격의 차이에서 나온다!! 글쓰기 실력이 있다는 말은,‘매일 쓴다 또는 며칠 만에 쓴다.’처럼간격의 차이에서 나온다.즉 하루도 거르지 않고 쓰는 사람이그렇지 못한 사람보다상대적으로 잘 쓴다는 의미다.글을 써서 책을 내거나 그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것과 글을 잘 쓴다는 것과는 별개 셈법인 것이다. 나 자신의 글쓰기 실력을객관적으로 평가해 보려면그 간격을 체크해 보면 알 수 있다. 2024. 9. 20. 백대현, 읽어봤으면 좋겠다!! 읽어봤으면 좋겠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말과 글을보살펴 준 적이 있는지 한번 돌아보세요!” 지은이가 표지 글을 통해 한 말이다.생각해 보니, 우리의 말과 글을 당연한 것처럼 썼지 특별히 귀하게 여겨본 적이 없다.함께 공부하는 분이 이 책을 읽고 있다고 해서구입했는데머리말만 보고도 좋은 책이란 걸 확신했다. 책과 글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봤으면 좋겠다. 이수연 지음, 『좋은 문장 표현에서 문장부호까지!』 2024. 9. 9. 백대현, 정답도 해답도 없다!! 정답도 해답도 없다!! 일상의 철학자 강영안은,‘철학과 역사, 문학과 언어, 종교와 예술을공부하는 까닭은그것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의 삶을 이해하고인간의 자기 이해를 풍요롭게 하자는데목적이 있다.’라고 했다.책의 제목 『철학한다는 것』 은이 내용을 그의 제자가 묻고 그가 답하는 대담 형식으로 엮은 책이다.‘철학은 정답도 해답도 없다.’라는 문장이기억에 남는다. 2024. 9. 6. 백대현, 역설(力說)했다!! 역설(力說)했다!! 영국 작가 존 러스킨(John Ruskin)은,“인생은 매우 짧고 조용한 시간은 얼마 안 되므로 그 시간을 가치 없는 책을 읽는데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했다.책을 읽되 양서(良書)를 잘 가려서 읽어야내 인생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의미다. 오늘, 함께 공부하는 분들에게당신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내야 한다고역설(力說)했다. “책을 읽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마음의 성장’에 있는데당신들의 이야기는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각기 다른 묘하고 선한 향기가 듬뿍 배어 있기 때문이다.” 2024. 9. 5. 백대현, 알았으면 좋겠다!! 알았으면 좋겠다!! 9가지 주제를 놓고 ‘무조건 써라!’에 20명이 도전했다.결과를 보면, 3명이 모두 제출했고17명이 각각 2~8가지를 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했던‘초고는 걸레 또는 쓰레기’란 말을 가져와를 해보라고 했다. 9명이 도전해서그중 2명만이 단상에 올랐다. 결과와 상관없이 모두 글을 사랑하는 분들이다.이번 기회에 기존 작가들의 수고를알았으면 좋겠다.다음 시간부터는 책이 세상에 나오는 과정을 공부한다. 2024. 8. 2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