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석의 『개념 기반 독서(가제)』 원고를 검토하다가
‘마음’과 관련된 내용이 있어서 발췌했다.
“책을 읽었다면 지금부터는 왜 책을 읽는지 스스로 질문해 보아야 합니다. 당신은 왜 책을 읽는가요? 인간을 목적 지향적인 유기체라 합니다. 인간의 모든 행동에는 목적이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행동을 자세히 살펴보면, 자신도 모르게 몸이 스스로 알아차리고 위험을 피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 말에는 ‘마음먹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말뜻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마음을 먹기 위해서는 부족함을 느껴야 하고 부족함을 채우려는 욕구가 있어야 합니다. 책을 읽을 때 우리가 먹는 마음이 바로 책을 읽는 목적이 아닐까요? 어떤 마음을 먹고 책을 읽는가요? 이 마음이 절실해야 집중해서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꼭 해내겠다는 마음이 절실하다면 당신의 뇌는 그것을 해낼 방법을 찾아내어 당신이 그것을 해낼 수 있도록 해줍니다.”
작가의 말처럼,
남이 쓴 책이라도 제대로 읽으려면 절실함이 필요하다.
그래야 책 내용이 마음에 박혀 인생을 변화시킨다.
하물며 글쓰기는 독서보다 몇 배 힘든 과정이자 작업이다.
그래서 끝까지 수행하고 나면
몇 배로 삶을 변화시키고 운명까지 바꾼다.
글은 할 일 없어서,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해 볼까 하는 마음으로는
절대 늘지 않고, 깊어지지도 않는다.
글을 사모하는 사람이라면
그 의미를 마음에 새기고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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