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의교육

백대현, 더욱 그렇다!!

by 백대현 2026. 1. 31.

더욱 그렇다!!

 

 

토요일이면 일부러 늦잠을 잔다.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출근도 츄리닝 차림이다.

 

이 모습을 보고

함께 공부했던 선생님 중에 한 분이

“선생님은 츄리닝이 안 어울리니

평소대로 입으시라!”라고 농담 섞어 말한 적도 있다.

 

옅은 미소로 넘기면서

일주일 중 유일하게 온전히 내 시간이 있는 날이라

그렇게 입는다고 속으로 답했다.

 

오늘도 편한 복장으로 나왔다.

그러나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다음 주 수업 준비도 해야 하고

밀린 원고가 읽어야 하고

협회 일 정산과 내년도 사업 준비까지...

 

마음이 급했지만 막상 일은 손에 잡히지 않았다.

그래서 함께 공부했던 분들의 블로그를 들락날락했다.

 

어떤 분은 하루도 거르지 않을 정도로

글을 올리는 중이고

또 어떤 분은 며칠 간격으로 쓰고 있으며

안타깝지만, 어떤 분은

몇 달이 지나도록 올리지 않는다.

 

그들과 함께 공부했다고 해서

그들의 글을 대신 써줄 수는 없다.

다만 꾸준히 쓰게 하려고

관심을 보내고 있을 뿐이다.

 

블로그를 보면서 쓰기 수준이

놀라울 정도로 성장한 선생님들을 보면

수업 시 출석부터 과제 제출까지

늘 최선을 다했던 모습이 떠오른다.

 

<마음의 소리>는

우리 민족의 정통 교육 방법, 즉 서당의 흐름과

유대인 교육의 장점을 차용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이 방법이 결코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성장하는 선생님들의 글을 보며 알게 된다.

 

지금 내가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도

이렇게 타이핑을 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글은 마음만 먹으면 다 쓸 수 있다.

그러나 누구나 쓸 수 있는 글을

아무나 꾸준히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또한 분명하다.

 

하고 싶을 때만 하고 하기 싫다고 미루면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세상에 하나도 없다.

글쓰기는 더욱 그렇다.

728x90

'강의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대현, 글은 다르다!!  (0) 2026.02.02
백대현, 먼저 건넨다!!  (0) 2026.02.01
백대현, 저절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0) 2026.01.30
백대현, 찾을 수 있다!!  (0) 2026.01.27
백대현, 이렇게 써야 한다!!  (0) 2026.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