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지장이 없다!!
소설가 데이먼 나이트는,
‘글쓰기는 자전거 타기와 비슷하다.’고 했다.
탈 줄 알면,
페달로 속도를 조정할 줄 알고
급경사 앞에선 브레이크도 잡을 줄 알며
평지에선 두 손을 떼도 넘어지지 않는다.
사실, 아이들이 자전거 타기를 배울 때는
아빠가 손을 잡아주어도 조마조마하며 안장에 앉는다.
쓰려지려 하거나 넘어져도
아빠가 뒤에서 잡아주거나
일으켜 세워준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렇게 쓰러지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혼자서 페달을 돌려 균형을 잡는데
이미 아빠는 저만치서 미소 짓고 있다.
자전거 배울 때는
프레임이 알루미늄 또는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졌든
림이 몇 개로 되어있든
제원을 몰라도 자전거를 타는 것처럼
글쓰기도 품사, 문장성분, 띄어쓰기, 맞춤법 등을
모르거나 설령 틀려도
글을 쓰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다는 말이다.
오랜 시간 노력해서
두 손을 놓거나 눈을 감고도 자전거를 타는 것처럼
글도 쓰고 또 쓰면 습관이 되면서
진짜 좋은 글이 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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