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쓰기 수업은 위험하다!!
하나, 전통적 수업 방식으로 가르친다.
쓰기는 수준이 있다.
가르치는 자의 중심이 아닌 학습 대상자 현재를 고려하여
쓰기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둘, 대상자 이야기 보다 남에게 보이기 위한 글을 가르친다.
쓰기는 순서가 있다.
대상자 마음속에 있는 글감을 먼저 표출한 뒤
남에게 보이기 위한 글을 써야 한다.
셋, 글에 담긴 의미나 가치보다 문법 중심으로 가르친다.
쓰기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계속 쓰다 보면 스스로 문법적 오류를 찾는다.
틀린 것을 찾기 위해 집중하다 보면 쓰기에 싫증을 느낀다.
넷, 쓰는 사람의 의식 수준을 무시하고 가르친다.
쓰기는 의식을 이해해야 한다.
육체적. 지식적, 정서적. 정신적, 영적. 통합적 단계를
유기적. 순환적으로 거쳐야 한다.
다섯, 글 쓰는 기술이 탁월하면 성공한다고 가르친다.
쓰기의 최종 목적은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다.
즉 나를 치유하고 타인과 원활한 소통을 하며
내가 남긴 기록으로 다음 세대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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