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잊지 않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학생들에게
국어 시간에는 국어를 하고
수학 시간에는 수학을 해야 하며
영어 시간에는 영어를 하는 것이
공부를 잘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에게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주어진 시간표대로
학교 공부에 최선을 다하고
주일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이
너희들의 가장 중요한 본분(本分)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에게 너희의 육신과 영혼이
지금은 성장하는 시기라
부모나 선생이나 학원 강사들이 높은 점수를 올리기 위해
채찍질하는 것이 옳은 것처럼 들릴 수 있으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
더욱 중요한 배움이라고 말했다.

어린아이부터 학생도 어른도
살면서 매일 매일 벌어지는 선택(選擇)에 의해
그런 내가 선택한 것들이 누적되어
내 인생의 정도(正道)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발휘되고 삶이 풍요로워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자(朱子)는
책을 읽는 방법 즉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심도(心到)를 말했다.
책을 마음으로 읽는 것이
눈으로 보는 안도(眼到)나 입으로 보는 구도(口到)보다
중요하고 발전에 차이가 난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책을 마음으로 읽는 다는 것은
때와 집중을 말한다고 보면 된다.
제 시간에 그 과목에 전심을 다하는 것과
제 시간에 제 할 일을 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인 것이다.

어린 학생들이 국, 영, 수란 과목의 중요성을 알고
지금 전력을 다하는 것처럼
우리 인간은 성경의 중요성을 알고
하나님 말씀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학생들이 평일에는 학교에서 학원에서
밤을 새워 공부하듯
모든 인간은 평일은 내 몸에서 예수님의
향기와 빛을 발하게 하는 것이
제 시간에 제 할 일을 다 한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사람부터
우리 인간이 무엇을 선택해야 하고
또 인간이 본디부터 해야 할 그 본분을
잊지 않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글 : 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