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유대인의 ‘교과서’가 무엇인지 살펴봐야 한다.
우리나라 교육의 중심은 학교다. 학교는 국. 영. 수 등 다양한 교과서로 학생을 지도한다. 모든 과목은 온전한 인간을 만들기 위해 통합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교과서를 통해 전인적 교육을 이루어 나가는 게 아니라 개별 교과서가 중요도에 따라 입시나 진학에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유대인은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태어나 죽을 때까지 토라와 탈무드를 하브루타 방법으로 공부한다. 토라와 탈무드는 고전이나 역사를 넘어 평생 동안 삶을 성공적으로 이어지게 하는 평생 교과서인 것이다. 학교 수업 시간에 세상 학문보다 훨씬 큰 비중을 두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세상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다수인 것을 보면 그 교과서에 무엇이 담겨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우리나라도 유대인의 토라와 탈무드를 참고하여 교육의 진정한 목적을 구현할 수 있는 전인적, 통합적 교과서를 만들 필요가 있다.
www.siheungjou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184
출처 : 시흥저널(http://www.sh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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