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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도서

백대현, 이 기쁨을 나눴다!!

by 백대현 2024. 11. 22.

이 기쁨을 나눴다.

 

 

단발머리 소녀가

60고개를 넘어서야 첫 시집을 출간했다.

이 시집은 작가의 순탄하지 않았던

지난날의 역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녀가 수줍은 듯 얼굴을 붉히며 첫 사인을 했다.

책을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서로의 손을 잡고

말 대신 가슴으로 기쁨을 나눴다.

조이숙 시집, 『비울 수 없는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