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말하고 싶다
유명한 철학자 마틴 부버는,
“인생(人生)을 살아가면서 나에게는 한 가지 일이
분명해 졌다. 그것은 개방된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
인간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바로 열린 마음은 가장 귀중한 인간재산(人間財産)이다.”
라고 말했다.
여기에 국내 철학자 안병욱은
다음과 같이 덧붙여 말했다.
“열린 마음과 개방 정신은
현대인의 필수불가결(必須不可缺)의 지성적 덕이다.
개방된 마음의 반대는 닫힌 마음이요,
폐쇄적 정신이다.
마음의 문을 닫을 때 남과의 대화는 끊어지고
외부와의 교통이 단절된다.
여기에서 편견이 생기고 독단이 나온다.
오만이 싹트고 배타심이 일어난다.
완고불통의 아집과 유아독존의 독선이 생긴다.
열린 마음과 개방 정신에서 타인과의 대화가 생기고
서로의 이해가 가능하다.”
나는 비록 위 사람들처럼 유명인은 아니더라도
다음과 같이 감히 말하고 싶다.
“현대는 핵가족화(核家族化)로 진행되다보니 사람마다
내 것과 내 범위만을 갖고 지키려고 한다.
내 자신이 마음의 문을 닫고 있다 보니
상대가 들어오지 못하고 그 상대 또한
닫고 있다 보니 나 자신도 들어가지 못한다.
하나님께서는 이기적이고 스스로 고립되어 가는
우리 인간을 한동안 지켜보시다가
인터넷이란 것을 주셔서 재능있는 자를 통해 전해 주셔서
교제와 사랑의 끈을 놓지 않게 하셨다.
인터넷 상에서 글을 올리고 올린 글에 반응을 보이는 것은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것을 실천하라는 메시지인 것이다.
올린 글을 통해 상대의 마음을 읽고 또 반응을 하며
잘못된 것은 서로 고쳐나간다거나
서로의 지식과 지혜를 주고 받으며 나의 양식을 향상시키는 것은
함께 그런 교제를 통해, 사랑을 나누며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기를 바라는 것
그것은 하나님의 가르침인 것이다.”
백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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