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 나와야 하는 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상대가 지금 하는 말이
머리에서 나오는 것인지
아니면 가슴에서 나오는 것인지
조금은 분간할 정도의
자연적 나이는 된 거 같다.
머리에서 나오는 것을
진심인 양 침을 튕기는 상대를 보면
예전의 나를 보는 거 같다.
머리에서 나오는 감동을 주지 못하는 말은
그저 바람에 나부끼는 먼지에 불과하다.
먼지같았던 말을 허공에 뿌렸던 내가
말은 가슴에서 나와야 한다는 것을
깨우쳐 준 창조주로 인하여
지금의 나는 말을 할 때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하려고
나름대로 노력한다.
그렇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가슴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마력(魔力)과 기적이 있다.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의 말씀은 다 이루어 지게 한다.
내 가슴을 청명(淸明)하게 하고
내 가슴을 바다처럼 산처럼 하면서
하는 말에 상대가 감동하듯
하나님의 말씀은 그것을 배울 수 있는
모든 방법이 성경에 제대로 기술되어 있다.
아마도 독일의 시인인 괴에테가
"사람을 가장 감동시키는 것은 그의 가슴 속에서
나오는 말이다." 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배운 것을
후인들에게 전한 듯 하다.
말은 머리에서 나오는 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서 나와야 한다.
2009. 4. 17. 금. 백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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