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것을
삼보(三寶)란, ‘세 가지 보배’ 라는 뜻으로
불교나 유교(중국 사상가들) 사이에서
널리 쓰이는 말이다.
특히, 중국의 노자(老子)는
자신의 삼보는 다음과 같이
인자(仁慈), 검소(儉素), 겸손(謙遜)이라고 말했다.
인자는 사랑 또는 자비하는 근본적인 마음이고
검소는 겉치레하지 않고 근검절약하는 생활 자세이며
겸손은 오만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아야 한다는
행동을 일컫는 말이다.
난세의 사상가였던 노자는
오래전부터 혼탁한 세상에서 나 자신의 삶을
어찌 해야 하는 지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했다.
비록 개인의 삶의 철학에 불과한 듯 하지만
그의 말에서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잘 알고 있었다고 보인다.
과연 노자가 살던 시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있었던 지
지금의 나로서는 전혀 알 수 없지만
세상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에는
거의 대부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
다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 세상에서 어떤 마음으로 어느 자리에서 호흡을 하고 있든
하나님의 말씀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것을
이 글을 읽는 자들이 알았으면 한다.
글 : 백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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