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思索)의 중요성
요즈음은
시나 소설보다
지금처럼 아침저녁으로 짧은 생각을
남기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시나 소설같은 문학작품은
그 질의 높고 낮음을 두고
세인(世人)들은 평가하기를 좋아하지만
이런 일상의 생각과 글 등은
글자가 빠져도 혹여 틀려도
별로 개의치 않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영국의 경험론 철학의 선구자 존 로크는
잡다한 독서보단 사색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한 철학자입니다.
모 유명인도 배우기만 하고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면
사리에 분명할 수 없다는 말도 하였는데
아무리 시나 소설의 수준이 높아도
그 작품을 읽고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것 보단
낮은 작품을 대하고도 그 내용을
깊이 생각하여 내 것으로 만드는 게
더욱 옳다는 취지의 말로 들려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올리는 다양한 글...
올리는 그 사람들이 과연 어떤 메시지를 담아
바쁜 시간을 쪼개어 올리는 지
오늘은 그 이유를
지금 마시는 커피와 함께
찾아보지 않겠습니까?
백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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