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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모음

내가 뒤바꿔야 할 내 人生의 目標

by 백대현 2015. 7. 31.

내가 뒤바꿔야 할 내 人生의 目標

 

 

 

 

   理되지 못하는

   難題 하나가

   내 팔이 닿을 수 없는 虛空에서

   예닐곱 사내아이가

   또래 계집에게 메롱 하듯

   혀를 감추지 않는다.

 

   처음엔,

   無識에 화가 머리끝에 매달렸고

   나중엔,

   그 화가 터지어

   굵고 강한 辱說들이 쏟아지니

   順番이 더할수록

   내게 귀한 살점덩이가

   하나 둘 흙이 돼.

 

   가끔 철이 들 때는

   答을 찾기 위함으로

   어릴 적 달달 외운

   누렇게 낡은 冊을 펼쳐 보나

   굳어진 石頭는

   오히려 내게

   “비잉신”하는 嘲笑로

   내게 귀한 靈魂까지

   눈물 나게 해.

 

   잡을 수 없는 難題든

   풀지 못해 헤매는 石頭든

   내가 뒤바꿔야 할 내 人生의 目標.

   날날의 모든 時間을

   흘러가는 人生에 바친다면

   날날의 모든 時間을

   죽어가는 人生에 投資한다면

   나의 마지막은 무엇이 남을까 ?

   이 또한

   石頭가 難題를 놓고......

 

    백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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