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흥FM229

삶이 힘들어지는 이유 삶이 힘들어지는 이유 지금, 내가 하는 공부는 내가 하고 싶다고 내가 정해서 하는 공부가 아닙니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은 내가 정해서 하는 일로 보이겠지만 내가 정해서 하는 일이 아닙니다. 지금, 내가 만나는 사람도 내가 판단하여 만나는 것 같지만 내가 정해서 만나는 사람이 아닙니다. 인간이 고뇌하고 번민하고 삶이 힘들어지는 이유는 내가 결정한대서 오는 것입니다. 왜냐면, 인간과 자연 그리고 우주는 창조하신 분의 섭리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공부를 잘하는 사람도 지금 남들이 부러워하는 일을 하는 사람도 지금 만나는 인연도 내가 한 걸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세상일이 내 계획대로 맘대로 흘러가지 않고 있습니다. 창조주가 가을에 풍요과 고독을 동시에 주신 이유는 다 거기에 있습니다. .. 2020. 10. 27.
[백대현 칼럼] 다음 세대에게 올바른 교육을 실현하려는 이유 전국의 모든 지자체가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다음 세대에게 올바른 교육을 실현하려는 이유는 듀이의 이론을 전제로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인간은 생명을 가진 유기체로서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을 변화시키면서 성장해 나가는 존재다. 다음 세대를 사회적 경험과정에 참여시킴으로써 사회가 발전하고 유지될 수 있다. 또한 학교가 교과서를 의지해서 일방적 강요를 통해 주입 및 암기식으로 교육하는 것은 옳지 않고, 교육 주체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생활에서 직접 부딪히는 문제를 스스로 경험을 통해 얻는 지식과 지혜로 해결하며 나가는 것’이다. www.siheungjou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651 출처 : 시흥저널(http://www.shjn.co.kr) [.. 2020. 10. 22.
누가 누구에게 삿대질할 자격이 없다!! 누가 누구에게 나는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더라면 ‘회의주의(懷疑主義) 철학자’라고 말했을 것이다. 회의주의는, ‘진리’를 의심하는 데부터 시작했고 인간세계는 절대적 진리가 없으므로 참과 거짓을 함부로 결정하는 것을 경계하자는 데서 나왔다. 회의주의의 어원 ‘skepsis’가 검사나 탐구란 뜻이라고 한다면 의심이란 단어 안에는 부정적 의미만이 담겨있지 않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연휴 덕분에 생각이 많다. 커피 한 잔 들고 내가 가진 회의주의적 사고를 요즘 돌아가는 정치에 적용해 보았다. 오늘도 파랑이와 빨강이가 어떤 문제(?)를 앞에 두고 삿대질을 하고 있다. TV에 비친 저들 대부분은, 색깔과 상관없이 먹고사는 문제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 있는 사람들이다. 크고 작은 집이 몇 채씩 있고 돋보기를 써야 숫자를.. 2020. 10. 4.
‘자기 자신’을 찾는데 노력해야 하는 계절이다!! ‘자기 자신’을 찾는데 노력해야 하는 계절 프랑스 작가 라 퐁텐은, ‘전 세계는 알면서 자기 자신은 모르는 자가 있다.’고 했다. 나는, 그의 말 중에 ‘전 세계는 알면서’를 ‘알다(知)’란 지식의 의미로만 보지 않고 소유(所有)까지 포함해서 해석한다. 즉 내가 가진 스펙, 권력, 명예, 물질 등이다. 남보다 가진 게 많을수록 때론 공허함과 허무함에 빠진다. 몸은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있어도 맘은 가로등 꺼진 골목에서 서성거리고 있다. 자기 자신을 다 알지 못해 일어나는 현상이다. 가을은, 그런 자들에게 자기 자신을 찾게 해 준다. 남보다 가진 게 많지만 속이 비어있는 자들이 옷깃을 치켜세우는 이유이기도 하다. 스펙을 갖추기 위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명예를 지키기 위해 물질을 늘리기 위해 열 바가지 땀.. 2020.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