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을 대신했다!!
‘작가’ 꿈을 가진 고2 학생을 만났다.
학생이 물었다.
“어린 시절, 선생님의 단 한 마디 때문에
지금까지 현재의 일을 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중간에 포기하고 싶거나 맞지 않아
다른 일을 생각하신 적은 없었나요?”
“없었다면 거짓말이고, 분명한 건,
그 한 마디가 나의 정체성을 찾는 계기가 되었고
나를 알아 가면서, 내가 가진 능력을 키우기 위해
엎어지지 않은 것뿐이지.
진로는 속도가 아니란다.
좀 늦더라도 제대로 된 방향을 찾는 게 중요하지…….”
얼마 전, H 중학교 교실 벽에서 봤던 문장으로
답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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