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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작품68

백대현, 빙빙 도는 오목눈이 백대현, 빙빙 도는 오목눈이 https://youtu.be/vzkmsVxWxXo?si=w7ENzi0vUSkv9yvJ 2024. 4. 13.
백대현, 월간문학 4월호(662) 출품작 월간문학 4월호(662) 출품작 *빙빙 도는 오목눈이 산이마에 뭉게구름 걸쳐 있고 빙빙 도는 오목눈이 돌다 지쳐 낡은 소파에 앉아 맘을 박박 긁고 있어 눈망울에 걸린 구슬 소매 끝으로 훔치고 곧 눈감을 거 알면서 뭔 아쉬움이 있다고 곧 끝인 거 알면서 뭘 더 가지려고 남풍이 엄지척하니 봄 햇살 비춰 반짝하네 얼굴이 반짝거리네 2024. 3. 30.
백대현, 다시 가다듬어야 할 것 다시 가다듬어야 할 것 벼슬아치들이 일하는 것을 보면 그 나라의 국력과 수준을 알 수 있다. 그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어떤 가치를 지향(志向) 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근간이 되는 국민의 삶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벼슬자리에 올랐다는 것은 보통 사람 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배웠다고 할 수 있다. 많이 배운 것은, 분명히 자랑할 만 하다. 그러나 많이 배웠다고 모든 이에게 존경받는 것은 아니다. 많이 배운 것을 이런저런 사정으로 덜 배운 다른 이를 위해 이롭게 써야지 자신의 영달(榮達)만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많이 배우지 못한 사람이 나보다 못한 사람과 나누며 사는 것보다 못한 것이기 때문이다. 장자(莊子)는, ‘출세할 목적으로만 공부한다면 공부에 해가 되고 그런 생각으로 계속 공부하면 아전인수(我田引.. 2024. 3. 20.
백대현, 여기 앉아 2021. 5. 22.
생기기 시작한다는 것 /백대현 생기기 시작한다는 것 철학을 한다는 것은, 동물과 신(神) 사이에서 인간이 가야 할 길을 앞에 두고 고민하고 방황하는 진솔한 자세다. 인간은, 나이 숫자가 늘어가면서 인간의 한계를 직시하고 신이 있는 방향으로 걸음을 옮긴다. 이것은 온전한 나를 찾기 위한 참모습이다. 하지만 나이.. 2019. 8. 4.
참을 궁리해 나가는 올바른 자세인 것 /백대현 참을 궁리해 나가는 올바른 자세인 것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문제를 만나고 그 문제를 해결하면서 살아야 하는 존재다. 인간은 해당 문제에 관한 해결 방법을 찾고자 궁리(窮理)한다. 궁리란, 사물의 이치를 깊이 연구하거나 마음속으로 이리저리 따져 가며 깊이 생각하는 자세를 .. 2018. 6. 27.
다시 가다듬어야 할 것 /백대현 다시 가다듬어야 할 것 벼슬아치들이 일하는 것을 보면 그 나라의 국력과 수준을 알 수 있다. 그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어떤 가치를 지향(志向) 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근간이 되는 국민의 삶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벼슬자리에 올랐다는 것은 보통 사람 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배웠다고.. 2018. 3. 19.
교제를 통하여 나누어야 하는 것 /백대현 교제를 통하여 나누어야 하는 것 미국의 수필가이자 사상가인 에머슨은,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어떤 점에서 나보다 나은 데가 있다. 그 점에서 나는 그 사람한테서 배울 것이 있다.’ 라고 말했다. 나는 에머슨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나는 직업상 하루 숫자는 매일 달.. 2018. 3. 10.
진정한 성공을 이룬 것 /백대현 진정한 성공을 이룬 것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생을 실패하는 길은 여러 갈래지만 인생의 성공하는 길은 한 곳에 있다.’라고 말했다. 성공을 꿈꾸고 있는 자에게 주는 삶의 방향과 참된 성공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는 인간이 왜 철학을 해야 하는지 필연성을 담.. 2018.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