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他作45 백대현, 걸음을 멈추게 했다!! 걸음을 멈추게 했다.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아픈 기억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아픈 사연을 놓아주는 것입니다.내 안에 치유되지 않은 아픔의 자리를 발견하는 것이곧 치유의 시작입니다.그 자리가 잃어버린 나를 발견할 수 있고나를 양육할 수 있는 유일한 자리입니다.’이제승 지음, 『마음 명작』에서 표지 글만 보면,곧 시작될 글쓰기 프로그램 와 지향점이 비슷하다.지은이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리 각자의 마음이명작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언제부터 책장에 꽂혀 있었는지,내 책인지 다른 사람의 책인지 모르겠지만책 제목이 걸음을 멈추게 했다.소유가 누구든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2025. 1. 13. 백대현, 뚝딱 해치울 수 없다!! 뚝딱 해치울 수 없다!! 광활한 벌판 한쪽 귀퉁이에서 뱅뱅 돌다 이란돌멩이에 걸렸다.좋아하는 철학자의 난해한 이론을쉽게 풀어 설명한 내용이다. 관련 책도 있었다.『5분 뚝딱 철학』이다.물론 철학은 벌판 보다 몇 배 넓고바다보다 훨씬 깊다. 그래서 5분 만에 뚝딱 해치울 수 없다.그렇다고 해도, 요즘 돌아가는 세상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선접근하기 좋은 책 중에 한 권이라고 생각한다. 김필영 지음,『5분 뚝딱 철학』 2025. 1. 8. 백대현, 확실히 알았다!! 확실히 알았다!! 뉴스를 시청하느라 다음 일에 집중할 수 없다.마음이 착잡하여 책장 앞에서 서성이다가눈에 띄는 책이 있어서 잡았다.톨스토이의 『마음의 문을 여는 지혜』다. 를 읽었다.‘이런 인간은, 뻐기는 태도를 겉으로 드러낸다.자기가 싫어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우긴다.아부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무지와 변덕으로 올바른 판단을 내리지 못한다.자신의 그릇된 판단을 아랫사람에게 강요하거나실수는 다른 사람에게 전가한다.’ 톨스토이의 가르침을 마음에 담으면서, 잘나고 힘센 사람들 중에는 의외로 비겁한 사람이많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다. 톨스토이의 『마음의 문을 여는 지혜』를 읽으면서... 2025. 1. 3. 백대현,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저자 공개 칭찬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저자 공개 칭찬 가진 작가다!! 동화, ‘토끼와 거북이’는 여러 메시지를 담고 있다.그중에 하나가 자만과 겸손이다. 달리기를 하면, 삼척동자도 토끼의 승리를 확신한다.그러나 거북이가 먼저 테이프를 통과했다. 이 작가는 거북이에 가깝다.말도 행동도 느리다.쓰기 실력도 출발점에서 보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고쳐쓰기 단계에서도 몇 번을 포기하려 했고밤을 지새우면서,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는가?’정체성 혼란도 겪었다. 하지만 고민과 번뇌의 시간 안에서 깨달았다.‘거북이가 토끼에게 이긴 이유를’즉 글쓰기는 속도가 아니고인내와 겸손함이라는 것을마음속에 담았던 것이다.글쟁이로서 기본 자세를 가진 작가다. ■최수미(책 읽는 백발마녀) 작가 소개인생의 여정 속에서 도전과 실패를 겪으며 작은.. 2024. 12. 28. 백대현,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저자 공개 칭찬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저자 공개 칭찬한 명이다!! 20회 중 한두 번 제외하고강의 시작 30분 전 미리 와서지난주 공부한 내용을 질문하거나현재 읽는 책 내용을 나누었다.또한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번도숙제 제출 1등을 놓치지 않았다. 제일 먼저 제출하면서도원고량은 타인의 두세 배가 넘었고고쳐쓰기 과정에서도자신의 글에 빨간색 줄과 글씨로솔직하고 과감하게 표시했다. 강사의 눈으로 봤을 때,수업에 임하는 진지한 자세만이 아니라모든 면에서 우등이었고이백 프로 글쟁이로 살 사람이다.기대되는 후배 작가 중 한 명이다. ■김경주(안녕경주야) 작가 소개자기소개서를 쓰기 어려워하여 취업을 뒤로하고, 전업주부이자 엄마로 12년을 살았다. 서른일곱 살에 나의 이야기가 담긴 글을 쓰기 시작해 마흔에도, 환갑에도 (실)패.. 2024. 12. 22. 백대현, 듬뿍 담았다!! 듬뿍 담았다!! 김봉석 외 9명 공저,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추천 글을 써주신이연옥(시흥문협 고문) 작가가 에 시와 수필 등을 듬뿍 담았다.특히 산문, 「폭염이 폭포수같이 쏟아지고 나는 여름내 앓는 지구와 함께 몸살을 앓았다」첫 문장을 통해 ‘문학이 무엇이냐?’란 질문을 던지고‘문학은 넓게 펼쳐진 문자의 초원을 달리면서진초록 나무 한 그루 같은 문장을 만들어 심는 일이다.’고 답했다.문학을 하겠다고 나선다음 세대 작가들에게 전하는 귀한 가르침이다. 2024. 12. 19. 계간)글의세계 제60호(겨울호) 출품작 계간)글의세계 제60호(겨울호) 출품작 * 내 것이 될지니 내 것이 아닌 것을내 것이라 여기면저 새털구름과 뭐가 다를까 내 것이라 해도내 것이 아니라고 여기면핑크 다이아몬드라 한들 뭔 소용일까 내 것이 아니어도내 것이라 여기면내 것이 될지니 뭉게구름 소소바람에 밀리는그 찰나 만큼이라 해도어찌 기쁘지 아니 할까 2024. 12. 5. 백대현, 단 한 문장에서 뽑았다!! 단 한 문장에서 뽑았다!! 겨울이 열 걸음 앞에서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다.분주함 때문에 땀이 나선지아직도 초가을인 걸로 착각하는 나를 한심스럽게 보고 있는 것이다.요즘은 내 시간(?)이 없다. 정체성이 혼란스럽다.마침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표지 글에 ‘문득 돌아보니 오래 길을 잃었다’가마음에 새겨진다.책값은 단 한 문장에서 뽑았다. 페터 베르,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 왜 중요한가』 2024. 11. 15. 백대현, 백번 옳은 말이다!! 백번 옳은 말이다!! 20년 넘게 교정·교열자로 일했던『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의 저자 김정선은,‘남이 쓴 문장이든 내가 쓴 문장이든문장을 다듬는 일에는 정답이 없다.’고 했다.백번 옳은 말이다.세상에 처음으로 얼굴을 내미는 책은대부분 그들의 손을 거친다.다만 저자 입장에서 글을 읽고그 의도를 파악한 뒤 고친다는 의미일 것이다.글 쓰는 사람도 그 글을 교정·교열하는 사람도아니 출판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은일 년, 십 년을 넘어 몇 백 년 동안다음 세대에게 읽힐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선서로 협력해야 한다. 2024. 10. 29. 백대현, 전하고 있다!! 전하고 있다!! 우리나라 근대 교육은 일본 교육 제도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일본은 부국강병 정책의 일환으로수많은 아이들에게 이전 교육을 무시하고획일화된 교육을 실시했다. 우리나라 국권을 강탈한 뒤에는우리에게도 똑같이 행했고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도 일본도이전에는 서당식 교육 방법이 주였다.연령대도 다양하고 교과목도 각기 다르게 했던그 교육 방법은 ‘인간 각자의 고유성(固有性)’을 전제로 철학적 질문을 하면서 교육했다는 말이기도 하다.야마구치 슈는,『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에서철학적 사고가 인간 교육과 삶에얼마나 크고 중요하게 작용하는지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있다. 2024. 10. 27. 백대현, 소름이 돋았다!! 소름이 돋았다!! ‘과거에만 머무르는 사람은 변화가 닥쳐오면큰 심리적 타격을 입고 휘청거리다 결국 무너진다.그래서 과거의 상처와 모욕감은 과감하게 버리고쥐고 있던 손을 펴 새로운 것을 잡을 준비를 해야 한다.’배르벨 바르데츠키(Barbel Wardetzki)의 『버려야 할 것 남겨야 할 것』에 나오는 내용이다.금년, 글쓰기에 도전해서과거의 아픔을 표현해 승화시킨10명의 도전자들의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책 제목에 내포된 의미와 프롤로그 내용과 맥락이 같았다.때맞춰 도착한 이 책을 펴는 순간, 내 몸에 소름이 돋았다. 2024. 10. 25. 백대현, 궁금하다!! 궁금하다!! “마음은 어떻게 작용하는가?”최고의 심리학자들이다양한 실험으로 입증한 51가지 심리학 법칙.폴커 키츠, 마누엘 투쉬 지음 『마음의 법칙』이란 책이다.이들은, 마음의 작동을 아는 것은그 어떤 문제보다 삶의 절박한 질문이라고 했다. 답을 어떻게 풀어 갈지 궁금하다. 2024. 10. 17. 백대현, 출판사 좋겠다!! 출판사 좋겠다!! “나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문제는 습관적인 마음의 태도가만들어낸 것일 뿐.”웨인 다이어 지음,『인생의 모든 문제에는 답이 있다』의뒤표지에 있는 문장이다.책 제목이 내가 좋아하는 키워드와 비슷해서 구입했다.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읽지도 않으면서읽어야 할 책이 눈에 보이는 것만 3권이다. 나 같은 사람만 있으면 출판사 좋겠다. 2024. 10. 16. 백대현, 확실했다!! 확실했다!! 주말 오후, 이틀간 쌓인 피로를 털어 버리려고도서관에 갔다.1층 비치 코너를 지나는데학창 시절 힘들게 했던『해법 ○○』과비슷한 책 제목이 방긋하며 미소를 보냈다.당연히 그 책인 줄 알고 못 본 척 외면하고열람실로 들어갔다.의자를 당기는데 인사를 무시한 게 맘에 걸렸다.다시 밀어 넣고 나가 살펴보니 워드 판즈워스의『해법 철학』이다.낯익은 이름들을 보면서 속으로 한참 웃었다.시공간은 다르지만 그들이 친구인 건 확실했다.“책은 내가 선택하는 게 아니다. 책이 나를 부른 것이다.”친구들이 나를 불렀던 것이다. 2024. 9. 29. 백대현, 읽어봤으면 좋겠다!! 읽어봤으면 좋겠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말과 글을보살펴 준 적이 있는지 한번 돌아보세요!” 지은이가 표지 글을 통해 한 말이다.생각해 보니, 우리의 말과 글을 당연한 것처럼 썼지 특별히 귀하게 여겨본 적이 없다.함께 공부하는 분이 이 책을 읽고 있다고 해서구입했는데머리말만 보고도 좋은 책이란 걸 확신했다. 책과 글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봤으면 좋겠다. 이수연 지음, 『좋은 문장 표현에서 문장부호까지!』 2024. 9. 9.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