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他作

백대현, 백번 옳은 말이다!!

by 백대현 2024. 10. 29.

백번 옳은 말이다!!

 

 

20년 넘게 교정·교열자로 일했던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의 저자 김정선은,

‘남이 쓴 문장이든 내가 쓴 문장이든

문장을 다듬는 일에는 정답이 없다.’고 했다.

백번 옳은 말이다.

세상에 처음으로 얼굴을 내미는 책은

대부분 그들의 손을 거친다.

다만 저자 입장에서 글을 읽고

그 의도를 파악한 뒤 고친다는 의미일 것이다.

글 쓰는 사람도 그 글을 교정·교열하는 사람도

아니 출판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은

일 년, 십 년을 넘어 몇 백 년 동안

다음 세대에게 읽힐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선

서로 협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