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문장에서 뽑았다!!
겨울이 열 걸음 앞에서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다.
분주함 때문에 땀이 나선지
아직도 초가을인 걸로 착각하는 나를
한심스럽게 보고 있는 것이다.
요즘은 내 시간(?)이 없다. 정체성이 혼란스럽다.
마침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표지 글에 ‘문득 돌아보니 오래 길을 잃었다’가
마음에 새겨진다.
책값은 단 한 문장에서 뽑았다.
페터 베르,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 왜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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