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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잡문

우리에게 주는 인생의 나침반

by 백대현 2015. 7. 23.

우리에게 주는 인생의 나침반



국의 철학자 노자(老子)는
상선(上善)은 물과 같다. 라고 말했다.
그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설명했다.

하나, 물은 세상을 이롭게 한다.
즉 물 없이는 사람이 살 수 없지만 물은 우리를 이롭게만 할 뿐
우리에게 다른 어떤 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둘, 물은 낮은 데로만 흐른다.
사람은 높은 곳만을 향해 달려가려고 하지만
물은 절대 위로 올라가려고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셋, 물은 낮은 데로 흘러가지만 커진다.
우리는 석간수가 모아져서 강이나 바다처럼 커진다는 것을 잘 안다.
허나 인간은 올라 갈수록 혼자가 되고 작아(?)진다.

참으로 기가 막힌 명언(名言)이다.
그가 조그만 시냇물이 큰 강이 되고 대해가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그것이 인간의 최고의 높은 선을 이룬다는 것은
무엇을 전달하기 위함일까?

아마도 그는,
‘내 자신부터 물처럼 주위 모든 인연을 이롭게 해야 한다.
내 자신부터 물처럼 낮아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내 자신부터 물처럼 행하면 어느 새 커진다는 것이다.’
라는 것을 전하고자 함일 것이다.

비록 그는 자연의 하나의 물을 두고 비유로 말했지만
그의 말은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통해서
지금의 우리에게 주는 인생의 나침반(羅針盤)과 같다.

하나님은 세상 만물 하나 하나를 통해서
중국의 일개 철학자의 입을 통해서
우리에게 이렇게 깨우침을 전달하고 계신다.

백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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