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손잡고 함께 골인했으면
성도님,
어릴 적 읽었던 이솝우화 중에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기억하실 수 있나요?
토끼가 더디게 걷는
거북이를 얕보고 잠을 자다가
결국은 거북이에게
지고 말았지요.
가끔 우리 주위의 어느 성도가
나보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부족하게 보일 지라도
내가 토끼가 아닌지
저 성도가 거북이가 될 수 있음도
생각해 봤으면 해요.
성도님,
제가 진정으로 하고픈 말은,
경주에서 거북이가 이겼다는
승부논리가 아니에요.
왜 거북이는 잠자는 토끼를 깨우지 않고
먼저 골인 점에 도착했냐는 것이죠.
왜 토끼는 처음부터 혼자 달렸을 까요.
서로 손잡고 함께 골인했으면
더욱 좋았을 거란 생각이 문득 드네요.
글 : 백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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