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고 싶어 하십니다

알리고 싶어 하십니다



사랑에는 사랑을 주는 자와
대상자 즉 받는 자가 있습니다.

부모와 자식, 친구와 연인
또 내가 속한 모임이나 조직 등
물론 교회 공동체내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분도
사랑하고픈 대상자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지으시고 그런 관계를
여러 가지로 구분해서 주신 것이죠.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를 위해
스스로 육신이 되어 우리를 찾아 오셨고
대신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오실 날을 약속하셨지요.

우리는 그 분의 약속을 믿고
지금도 살고 있습니다.
그 분은 오실 그 날을 말씀하시면서
기다리는 동안 ‘서로 사랑하라’ 고 명령하셨습니다.
그 명령은 평범한 명령이 아니라
목숨을 다해 지키라고까지
강조하셨습니다.

하지만 현재 나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그 분이 눈에 보이지 않는 다고해서
우리는 지금 무엇을 행하고 있습니까?

나의 미래, 물론 중요합니다.
나의 가족이 행복한 것도 중요하지요.
열심히 노력해서 많은 돈을 벌면
풍족한 물질로 나의 미래와 가족의 행복이 열릴 거라는
나의 생각 나의 기준으로 하면 맞습니다.

그 분은 지금도 내 생각과 내 기준으로 살고 있는
나와 여러분에게
서로 사랑하기를 기대하면서
‘서로 사랑하라’ 라는 그 말씀을 뒤로하고 이룬 것은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 하십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
그 분이 직접 개입하시기 전에
그 말씀을 이해하고 나설 수 있기를 진심으로
원합니다.

글 : 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