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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모음

사랑하는 그대여

by 백대현 2015. 8. 1.

사랑하는 그대여

 

 

 

 

   상은 모두 잠들어

   까만 그림 됐는데

   왜 나만 잠을 못 이뤄

   이렇게 애를 태우나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왜 나만 애를 태우나

   왜 나만 눈물 흘리나

   눈물이 나요

   눈물이 나요

   그대 생각에 눈물이 나요

 

   그대와 이별하는 날

   그날은 바람이 불어

   낙엽이 떨어졌어요

   그대는 한잎들고

   눈을 감고 있었죠

 

   그대여,

   지금도 사랑하는 그대여

   왜 나만 애를 태우나

   왜 나만 눈물 흘리나

   눈물이 나요

   눈물이 나요

   그대 생각에 눈물이 나요

 

    백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