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여야할 모습이다
아직도 하나님의 존재를 전혀 모르는
친구가 있다.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보다 나를 앞세우는
친구가 있다.
하나님을 뒤로 한지
꾀 오래된 친구가 있다.
하나님을 옆에 모시고 있지만
내 형편 때문에 하나님을 그림자처럼 대하는
친구가 있다.
하나님을 가슴에 모신 것 같지만
항상 자기 기준으로
하나님을 저울질 하는 친구가 있다.
내 눈동자에 그들이 앉아 있다.
그렇다면 그들인가
아니면 내 눈동자 안에 있으니 나의 모습인가...
아무리 정확하게 차려해도
공의 방향이 달라지고
그런 공을 서로 주고받아야 하니
그들이나 나는 한 팀이고 친구이다.
그들과 나는 서로를 밀어주고 일으켜주면서
함께 골을 성공시켜야 한다.
그 모습은, 우리를 창조하시고
여전히 사랑해 주시는 주님께
우리가 보여야할 모습이다.
어차피 우리는 하나이기 때문에
내가 너이고 네가 나다.
내 눈동자에 앉아 있는 그들의 모습은
바로 나 자신이다.
글 :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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