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상잡문

어른이 학생들에게 해야 할 것은

by 백대현 2015. 8. 6.

 

어른이 학생들에게 해야 할 것은



능이 끝났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미래의 꿈과 비전을 위해
노는 것도 잠도 줄여가면서
각자 나름대로 열심히 한해를 고생했습니다.

곧 결과를 통보받으면
어떤 이는 기쁜 마음으로 또 다른 어떤 이는
생각보다 낮은 점수 때문에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가지고
각자의 길을 갈 것입니다.

점수 결과는 오랜 시간 과정을 통해 나온 열매이듯
우리의 몸 어딘가가 이상이 생기거나 아픈 것은
꼭 병인(病因)이 있습니다.
그것이 이치(理致)인 것입니다.

시험은 내가 보고 점수도 내 점수인 것 같지만
그 진행과 결과 속에는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그 뜻을 알지 못하는 일부 부모나 선생은
높은 점수면 으레 그 학교에 가야 한다고 말하고
점수가 한참 미치지 못하면
학생의 성향을 무시한 채 점수에 맞춰
네 인생을 가야 한다고
억지로 퍼즐을 맞춥니다.

위에서 말한 병인은 육신의 질병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하나님께 받은 선물을 무시한 채
점수에 의해 길을 결정하면
영과 혼이 흔들리는 병을 얻게 됩니다.

‘어떤 사물이나 상태를 변화시키거나 일으키게 하는
근본이 된 일이나 사건.’ 이라는 정의를 가진
원인(原因)은 바로 거기에 기초합니다.
세상에 모든 일에는 우연(偶然)이 없습니다.
세상에 모든 일은 필연(必然)만이 있을 뿐입니다.

부모 또는 선생이라고 해서
자신들의 가치관을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할 순 없습니다.
그것이 설령 현재 세상의 흐름이라 할지라도
자신 인생조차 제대로 행하지 못한 자들이
할 게 못 된다는 말입니다.

어른이 학생들에게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가르침(말씀)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그것만이, 점수를 통해 학생의 길을 결정하게 되면
후에 큰 우려(憂慮)를 낫게 하는 것을 방지하는 비결입니다.

글 : hyun.

 



 

'단상잡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0) 2015.08.08
내 인생의 참  (0) 2015.08.06
요즘 일어난 안타까운 세태(世態)   (0) 2015.08.03
달라져 표현 될 수 있다   (0) 2015.08.03
홀로 아쉬움을 꾸역꾸역 삼킨다   (0) 2015.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