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부여받은 것
창조주는, ‘인간을 창조하신 뒤
보시기에 좋았다.’고 말씀하셨다.
인간은 창조주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만큼
전혀 부족함이 없다.로 연결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각자 갯수와 모양만 다를 뿐
부족함이나 그로 인한 불평불만이 있다.
자기 비하나 열등감이라고 말해도 될 것이다.
오늘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나만의 열등이 무엇인가 생각해 봤다.
유명 모델처럼 훤칠한 키
씨름선수 같은 우람한 몸집
능력 있는 부모를 만나
자기의 노력도 없이 억대 스포츠카를 소유한 것
명품 옷과 구두에 두툼한 지갑 등...
그런 것들은 내겐 부러움의 대상이
아닌 게 확실하다.
그렇다면 무엇이 나를
열등감에 사로잡히게 하는 것일까...
여러 번 생각해 보니
더 배우지 못한 데서 오는 배움에 대한 갈급함과
그 결과인 학식(學識)의 떨어짐인 것 같다.
창조주는, 인간 각자에게
특별한 계획 아래 지어진 존재임을 알게 하셨다.
그리고 내가 가진 것을 통해
세상을 다스리고
자신의 영광을 위해 살라고 하셨다.
그렇다면 내가 부여받은 것이 배움이라면
배움을 통해 세상을 다스려야 한다는 결론이다.
창조주는, 이런 내게
열등의식이나 다른 이유로 포기하지 말고
지금보다 더 믿고 더 의지하여
내게 주신 바를 통해, 더 높은 배움을 통해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오늘 묵상 중 내게 주신,
시편 139편 하나님의 말씀이다.
백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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