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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잡문

부채질하고 있다는 것

by 백대현 2016. 3. 17.

부채질하고 있다는 것



창조주를 찬양하던 천사가
그 자리가 탐이 났습니다.
졸개를 거느리고 모반(謀反)을 꾀하다가
창조주의 명을 받은
또 다른 천사 군대에게 패해서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창조주만을 위해 만들어졌고 부르던 노래가
세상에 떨어진 천사에 의해
갈라집니다.
그래서 세상엔 크게 두 가지의
노래가 있습니다.
창조주를 경배하는 노래와
떨어진 천사의 조종에 의해 부르는 노래가
그것입니다.

여기서 떨어진 천사를
아시다시피 사단이라고 합니다.
사단은 믿지 않는 인간의 마음속에
이미 자리하고 있어서
기쁘고 즐겁거나, 노하거나 슬플 때
인간에게 자신의 처지를 기준으로
노래하게 합니다.

부모, 형제, 친구와 어긋남으로 인해 힘들거나
죽도록 사랑했던 연인과 이별을 하거나

세상 살기가 힘들어 번민에 있거나
때마침 들리는 노래를 들으면서
눈물 흘리는 것이
하나의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단은, 그런 일로
인간의 마음이
창조주를 원망하고 불평하게 하여
창조주에게 다가가지 못하게 합니다.

여러분은 꼭 아셔야 합니다.
세상을 흔드는 노래 속에는
인간의 끝없고 부질없는 욕망만을 일으키게 해서
사단과 그의 세력이 커가게 하는데
부채질하고 있다는 것을...

창조주는, 그들의 공작에도 불구하고
당신보다 먼저 창조주의 섭리를 깨달은
사람들에게 그 진리를
이런 저런 경로를 통해 오늘도 전하고 계십니다.

백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