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빗질하는 시간이 좋다!!
오대산은 처음이다.
칼바람이 연거푸 뺨을 때려도
정신이 맑아져서 좋다.
이런 곳에서 일주일만 머물면
생각과 마음이 정화될 것 같다.
문득, 왜 이들(?)은 머리카락이 없는 걸까
궁금했다.
사실 나는, 거울 앞에 설 때마다
머리카락 수가 줄어드는 것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들은 이런 스트레스조차 겪지 않고
무엇을 하려는 걸까?
나는 아침마다 하나 둘 빠질지언정
빗질하는 시간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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