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규칙 5.
사회에서 절대적 인정을 받지 못하는 이들(1% 부족한 사람들 아니, 모든 인간은 부족한 사람들이다.)이 여기에 있다.
인간은 다방면에서 다 인정받지 못하는 법. 그렇다면 사이버에서 인정 받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는 것도 중요하리라.
내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이버에서 인정받는 방법이다.(클럽 가입 예)
회칙을 최우선으로 정독 하자.
정독하는 이유는, 내가 추구하는 목표나 목적과 제대로 부합하는 지 정도는 알고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모임의 규정이 없는 클럽이라면 가입을 권유하고 싶지 않다. 근본이 없는 것은 곧 쏘시개로 전략할 고목(枯木)이나 후에 내 가슴에 상처만을 남길 수 있는 여지가 분명히 잠재되어 있다.
회칙을 기본으로 사례도 받지 않고 수고하는 운영진을 먼저 생각하자.
운영진은 나의 부족함을 미래에 채워줄 수 있는 일등 공신이다. 운영진은 나의 갈급함을 이미 알고 자리를 예비해준 선지자다.
하지만 모임에 대한 만족은 운영진을 통해 얻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자. 그래야만 내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따르기 때문이다. 나의 노력 없이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는 기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자기 첫 인사 및 소개를 아직 만족하게 쓰지 않은 자는 가장 멋들어지고 진솔하게 수정해 보자.
나를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어사전을 펴놓고 미사여구도 써서 말이다.
다시 말하지만 제대로 글을 올리는 것은 폼 재는 차원이 아니라 자신의 열심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게임 시간을 좀만 줄여서 오늘 있었던 자신의 삶에 대한 역사를 회원들에게 보이자.
강아지와 있었던 이야기도 좋고, 야외 나가서 있었던 에피소드나 아이들 및 남편과 아내이야기 등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은 팔불취의 모습이 아니다. 그것은 내가 세상에서 나를 인정받기 위한 수단이다.
죽어서 어차피 대한민국 역사에 이름 석 자 남겨지지 않을 터인데 남긴다고 누가 뭐라 하겠는가.
...6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