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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교육115

시흥문인협회 회원모집 영상 2022. 2. 4.
글을 읽고 쓰게 되면서부터다!! 글을 읽고 쓰게 되면서부터다!! 초콜릿 하나 받기 위해 억지로 쓴 글, 나름대로 생각해서 쓴 글, 어딘가에서 베껴 쓴 글, 거의 다 담아 책으로 엮었다. 28명의 아이들에게 한 권씩 나눠 주었다. 시큰둥한 아이들에게 강조했다. “꼭 엄마, 아빠에게 보여 주고 소감을 나누어라. 버리지 말고 책꽂이 어딘가에 꽂아 두거라. 그리고 몇 년 후 꺼내서 이 책을 보는 순간, 크게 한 번 웃고 생각이 많아질 것이다.”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인간이 발달하게 된 것은 글을 읽고 쓰게 되면서부터란 걸... 2021. 12. 24.
나는 아직도 꼰대다!! 나는 아직도 꼰대다!! 매주 1회 3개월 동안 청소년을 만났다. 그들의 사고, 감정, 행동은 대부분, 개인의 프라이버시(privacy)를 최우선으로 하는 서양식이었다. 우리나라 정신·정서는 4천3백여 년이 넘는 동안 공동체가 바탕이었다. 나보다 우리를 앞세웠던 가치관이 서양 사상에 밀려 서서히 사라지는 느낌이다. 물론, 글로벌 시대에 무조건 질시의 눈초리로 보진 않는다. 좀 더 솔직히 말하면, 우리 교육의 현실이고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어찌하리, 우리 땅에서 나는 쌀보다 수입한 밀을 더 먹여 생긴 자업자득인걸... 나는 아직도 꼰대다. #그남자의사랑 #사랑하니까 #인재숲협동조합 #시흥저널 #시흥문인협회 #나움평생교육원 #경인체육신문 #야호내글이책이되었네 2021. 12. 22.
억지로 인사를 받는다!! 억지로 인사를 받는다!! 50분 글쓰기 강의지만, 한 가지 꼭 하는 게 있다. 수업 시작과 끝에 반장을 시켜 전체 인사를 받는 것이다. 공자가, ‘열다섯 살은 학문에 뜻을 두는 나이다.’고 했다. 보름만 지나면 열네 살이 되는 아이들에게 그 뜻을 두기 전에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을 먼저 길러주고 싶어서다. 자신의 인생에, 선생님들의 역할이 얼마나 귀하고 중요한지 알게 해 주기 위해 시작과 끝은, 단 한 명도 빼지 않고 인사를 시킨다. 2021. 12. 18.
현직 교사가 아닌 게 다행스럽다!! 현직 교사가 아닌 게 다행스럽다!! 아이들에게, 석 달 만에 처음으로 화(?)를 냈다. 수업태도가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갑자기, 학교 수업 방법이 궁금했다. 세대 간 수평적 소통을 추구하는 사람인데 아직도 수직적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이 시대에 퇴계와 율곡 선생님이 계셨으면 나를 보고 어떻게 말씀해 주셨을까? 현직 교사가 아닌 게 다행스럽다. 2021. 12. 3.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아이들이 각자 자기가 쓰고 싶은 책 제목과 내용을 발표했다. 아이디어가 상상을 뛰어 넘는다. 아직, 엉뚱한 발상도 있지만 이 아이들은 이 시간을 통해 인간의 삶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2021. 11. 20.
글쓰기는 어린 시절부터 '생활화' 해야 한다!! 글쓰기는 어린 시절부터 '생활화' 해야 한다!! 글쓰기와 말하기는 인간다운 삶을 추구하고 실현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현대사회에서는 복잡하고 다원화되어 가는 사회에서 나의 생각과 감정 등을 긍정적으로 표현해서 타인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건 매우 중요하다. 현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언어능력인 글쓰기와 말하기를 적절하게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글쓰기는 나의 생각과 감정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흐름의 결과물이므로 항상 좋은 글 유익한 글을 쓰기위해 노력해야 한다. 어린 시절부터 글쓰기가 '생활화' 되어야 하는 이유다. 2021. 11. 6.
백대현,《야호! 내 글이 책이 되었네!》 글쓰기 강좌 3. 강압을 해서라도 쓰게 해야 한다!! “글 쓰는 거 재미없지?” 딴 생각 하느라 미처 대답하지 못한 어린이를 제외하곤 “네!”다. “그럼. 핸드폰이나 컴퓨터로 게임하는 게 재밌니?” 좀 전에 대답하지 못한 친구까지 전부 “네!”다. 지역 문인 협회 어른들과 가끔 하늘을 본다. ‘요즘 젊은 청년들은 거의 안 써……. 공모를 해도 겨우 몇 명이야…….’ 학교나 지역사회는 심각성을 가져야 한다. 청소년에게 선택이 아니라 강압을 해서라도 쓰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문인은 사라진다. 인간의 마음은 더 황폐해진다. 2021. 10. 22.
백대현,《야호! 내 글이 책이 되었네!》 글쓰기 강좌 2. 대부분 정확한 답을 내놓는다!! 요즘 아이들은 글 쓰는 것보다 영상 보는 것을 더 좋아한다. 그러나 글을 잘 쓸 때 좋은 점과 못쓸 때 불편한 점을 써보라고 하면 대부분 정확한 답을 내놓는다. 왜, 아이들은 알면서도 글 쓰는 것을 싫어할까? 재미가 없고 훈련이 안 되었기 때문이다. 품사, 성분, 띄어쓰기, 맞춤법 등 이론적 기술도 중요하지만 재미와 훈련이 함께 진행돼야 한다. 한 어린이가 주제와 자기 이름만 쓰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 마음이 ‘짠~’ 했다. 2021. 10. 15.
백대현,《야호! 내 글이 책이 되었네!》 글쓰기 강좌 1. 아이들이 자기 생각을 정확히 전달하고 있다!! 글쓰기는, 자기의 정체성과 자기표현 능력, 타인과의 소통과 관계를 이루게 하는 최상의 교육이다. 글쓰기는, 어린 아이들에게 힘에 의한 주입이 아니라 자기 생각과 다른 친구의 생각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면서 더 나은 답 앞에서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오랜만에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보니 우리 교육 방식도, 어린 아이들도 엄청난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 청소년 대상, 《야호! 내 글이 책이 되었네!》 글쓰기 강좌에서... 2021.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