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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잡문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2.

by 백대현 2015. 7. 18.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2.

 

 

 

그런 밑천이 글에서 피력되다보니 가끔은 여러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기도 한다.

아래 내용을 그들이 본다면 오해를 불식(拂拭)시킨다거나 댓글을 올리는데 참고사항이 될 수 있을까?

 

첫째, 기독교적인 가치관

 

나는 나의 신앙심의 깊이와 상관없이 어느 누구에게나 기독교인이라고 말한다.

세상에는 나보다 더 굳고 올바른 신앙을 가진 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 나는 세상 사람들 앞에서 때에 따라 호프 한 잔을 마시기도 하고 농담이나 장난도 치고 있다.

그것은 비기독교인이 나와 같은 기독교인에게 손짓하는 언행을 스스럼없이 하고 있다는 말이 된다.

 

세상 모든 사람 앞에서 내가 그렇게 언행 하는 것은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의 다른 점이 다른 데 있다는 것을 제대로 알고 있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구태여 말을 하지 않더라도 성경구절에 사랑, 소망, 믿음에 대한 말씀 중에서 전능자가 사랑을 왜 가장 최우선하는 지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둘째, 중도 개혁 성향의 정치관

 

나는 중도라고 말을 하지만 약간 좌파에 가까운 성향의 사람이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 중에는 보수적 성향을 가진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하물며 이렇게 자신있게 나를 말하고 그들에게 나를 경원할 수 있는 빌미를 주는 것은, 이념과 사상으로 인해 갈라질 정도의 정치관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다.

즉 진보와 보수의 대립되는 논리와 이념으로 서로간의 관계에 칼을 들이 댈 정도의 관계를 원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다만 중도 좌파라고 말을 하는 것은 대화를 나눌 때 나에 대한 참고 사항의 하나 정도로 생각하라는 것이다.

 

셋째, 회의주의적인 철학관

 

어느 글에서 철학자 이름을 거명하자 어떤 친구가 그 사람 이름을 누가 알겠니 라는 반문을 했다. 그 친구는 철학자의 이름 정도는 몰라도 세상을 사는데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담고 있는 거 같았다. 물론 맞는 말이다. 하지만 나는 그 친구의 생각과 약간 다르다.

 

...3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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