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 걸음 봄빛 가득
써 놓은 시(詩)를 몇 십 년 동안
품에 안고 있으니
꽃처럼 시들지 않았고,
새처럼 날아가지 않았다.
그러나 별처럼 빛나지 않았다.
종소리처럼 울려 퍼지지도 않았다.
『야윈 당신』은,
시흥문인협회 장흥진 작가의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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