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 결과다!!
첫날 첫 시간, 이 말로 시작한다.
“당신이 책으로 배워 알고 있거나 유튜브 등을 통해
들어서 알게 된 것은 다 잊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임하라!”
듣기에 따라 거북한 말이다.
갸웃거리는 사람들을 생각해서
다음과 같은 성어(成語)를 이어서 보여 준다.
교학상장(敎學相長)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의 기본자세다.
가르치는 사람도 모든 걸 알기 때문에
가르치는 게 아니다.
학습자보다 이 분야에 빨리 입문했을 뿐이다.
가르치는 자도 배우는 자도
함께하는 시간에 다른 걸
배울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이것이 교육의 참 목적이고
인간이 바로 사는 방법 중에 하나다.
이번에 이 의미를 아는 분들이 상을 탔다.
오랜 시간,
선생의 가르침을 존중하고 동기의 사정를 배려하면서
나를 전보다 더 향상시켰기 때문에 따라온
자연스러운 결과다.
'단상잡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대현, 뒷바라지 상(賞) (0) | 2024.12.25 |
---|---|
백대현, 통곡할 것 같다!! (3) | 2024.12.24 |
백대현, 출판기념회에 다녀왔다!! (0) | 2024.12.15 |
백대현, 유난히 달다!! (0) | 2024.12.11 |
백대현, 싶었던 것이다!! (1) | 2024.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