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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잡문

세상을 제대로 알려면

by 백대현 2015. 7. 22.

세상을 제대로 알려면

 

 

 

위의 만류를 뿌리치며

독약을 마신 소크라테스는,

'지금 사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

바로 사는 것이 중요한 문제다.' 라고 말했다.

 

요즘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보면

그 말이 나의 마음에 그대로 와서 앉는다.

 

과연 우리 인간은 다른 인간에서

무엇을 해줄 수 있겠는가...

 

뱀의 혀로 창조주의 명령을 어긴 우리 인간은

그 이후로 서로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죽음으로 몰아가는 것을 반복하고 

또 반복하며 여지껏 숨을 이어 가고 있다.

 

죽이는 인간도 죽어가는 인간도

서로 입장이 바뀌어 복수를 할 때도  

할말은 꼭 있다.

 

소크라테스가 독배 앞에서 우리에게 남기는 메시지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짐작컨데,

자신의 죽음으로 후세의 인간이 뭔가를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버린 거 같다.

그가 바라는 것은 '정의(正義)' 였다.

 

하지만 정의는, 소크라테스도 나도 너도 

우리 인간의 머리로는 완성할 수 없다.

 

정의의 완성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다.

고로 우리 인간은 살고 죽든 모든 인간의 기준을

우리 인간이 만든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서 찾아야 한다.

 

요즘 돌아가는 세상을 제대로 알려면

내 몸을 던져 하나님 말씀을 먼저 가져야 한다.

 

 

2009. 5. 28. 백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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