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관과 월권의 차이
사전적 의미를 보면,
방관(傍觀)은 ‘그 일에 상관하지 않고 곁에서 보기만 함’ 이고
월권(越權)은 ‘자기 권한 밖의 일을 함
또는 남의 직권을 침범 함’ 이다.
내가 속한 모임이나 조직에서
가장 흔하게 듣는 단어들이다.
내게, ‘어느 것이 모임이나 조직에서 더 조심해야 하고
또는 해로운 것인가’ 라고 묻는다면
나는 ‘월권이 방관보다 모임이나 조직에서는 더 해롭다.’
라고 말할 것이다.
물론 사람들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다.
특히 방관이 좀 더 해롭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월권은 너무 열심히 맡은 바를 하기 위해서 벌어지는 일이지만
방관은 아예 무관심에서 오는 것이기에 모임이나 조직이
발전 부흥하려면 더 필요할 거 같다.’ 라며 말할 수 있다.
어느 쪽이 더 해로운 것이지 정확한 통계는 없다지만
방관과 월권 속에는 다음과 같은 바탕이 있다.
방관은 조직이나 모임의 구성원 전체의 잠재된 자세를 말하는 것이라면
월권은 구성원 중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위치에 앉은 자의
드러난 자세를 일컫는 것이다.
고로 방관과 월권이 동등하게 해롭다고 한다면
조직이나 모임에서 리더의 위치에 있는 자들에게서
확연히 드러나는 월권이 조직이나 모임을 더 해롭게 하고
발전을 저해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신앙인이니 교회 공동체에 대입해 보자.
교회에는 목사를 비롯한 강도사 전도사가 있고
장로와 권사 집사 권찰 성도가 있다.
교회는 모두가 직분을 가진 동등한 위치이지만
여러 직분을 나누어서 자신이 가진
은사와 달란트대로 주님의 일을 행하고 있다.
직분을 가진 자들이 행할 것을 행하지 않으면
방관에 속하는 것이고
직분을 가진 자들이 서로의 직분 위에 군림하려 들면
월권에 속하는 것이다.
방관이든 월권이든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방관에 머물던 구성원이 리더들의 솔선수범을 보면서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으나
월권은 한번 하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렵고
조직과 모임을 사라지게 할 수 있다.
왜냐면 인간의 본질상 높은 자리에 있던 것을 버리고
낮은 자로 돌아가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때에
우리는 너나 할 것 없이
방관과 월권 사이에서 내가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정확히 깨달을 필요가 있다.
깨닫는 자가 많아 질수록 조직과 모임은
발전 부흥한다.
글 : hyun.
사전적 의미를 보면,
방관(傍觀)은 ‘그 일에 상관하지 않고 곁에서 보기만 함’ 이고
월권(越權)은 ‘자기 권한 밖의 일을 함
또는 남의 직권을 침범 함’ 이다.
내가 속한 모임이나 조직에서
가장 흔하게 듣는 단어들이다.
내게, ‘어느 것이 모임이나 조직에서 더 조심해야 하고
또는 해로운 것인가’ 라고 묻는다면
나는 ‘월권이 방관보다 모임이나 조직에서는 더 해롭다.’
라고 말할 것이다.
물론 사람들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다.
특히 방관이 좀 더 해롭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월권은 너무 열심히 맡은 바를 하기 위해서 벌어지는 일이지만
방관은 아예 무관심에서 오는 것이기에 모임이나 조직이
발전 부흥하려면 더 필요할 거 같다.’ 라며 말할 수 있다.
어느 쪽이 더 해로운 것이지 정확한 통계는 없다지만
방관과 월권 속에는 다음과 같은 바탕이 있다.
방관은 조직이나 모임의 구성원 전체의 잠재된 자세를 말하는 것이라면
월권은 구성원 중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위치에 앉은 자의
드러난 자세를 일컫는 것이다.
고로 방관과 월권이 동등하게 해롭다고 한다면
조직이나 모임에서 리더의 위치에 있는 자들에게서
확연히 드러나는 월권이 조직이나 모임을 더 해롭게 하고
발전을 저해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신앙인이니 교회 공동체에 대입해 보자.
교회에는 목사를 비롯한 강도사 전도사가 있고
장로와 권사 집사 권찰 성도가 있다.
교회는 모두가 직분을 가진 동등한 위치이지만
여러 직분을 나누어서 자신이 가진
은사와 달란트대로 주님의 일을 행하고 있다.
직분을 가진 자들이 행할 것을 행하지 않으면
방관에 속하는 것이고
직분을 가진 자들이 서로의 직분 위에 군림하려 들면
월권에 속하는 것이다.
방관이든 월권이든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방관에 머물던 구성원이 리더들의 솔선수범을 보면서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으나
월권은 한번 하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렵고
조직과 모임을 사라지게 할 수 있다.
왜냐면 인간의 본질상 높은 자리에 있던 것을 버리고
낮은 자로 돌아가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때에
우리는 너나 할 것 없이
방관과 월권 사이에서 내가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정확히 깨달을 필요가 있다.
깨닫는 자가 많아 질수록 조직과 모임은
발전 부흥한다.
글 :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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