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
요즘 각종 뉴스 매체가
우리에게 전하는 대부분의 소식은
살인, 자살, 강간, 사기, 폭력 등
어둠이 담긴 내용이다.
여기서 어둠이란, 해당 인간의 감정(感情)을 말한다.
미움, 절망, 비난, 굴욕 등을
어두운 감정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누적된 감정은 어느 순간
위와 같은 행동으로 드러난다.
인간은 감정이 조성되어 가면서
행동이 드러나기 전에
아주 중요한 의식을 겪게 되는데
그 중의 하나가 ‘비교의식’이다.
모 철학자는
비교의식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나의 의사와 상관없이 태어나보니
나보다 잘생기고 많이 배우고
잘 난 부모를 만나 물질적으로 풍부한 사람들이
너무 많은 걸 알게 된다.
나보다 나은 사람을 보면서
열등감을 느끼게 되고
그로 인해 나는 불행하다고 단정한다.
반대로 나보다 못한 사람에게는
상대적 우월감으로
오만(傲慢)한 언행을 한다.’
위 철학자는 형편에 따라
불행과 행복을 가지기 보단
자족하는 마음으로 균형을 갖고 사는 게
중요하다고 결론짓는다.
즉 비교하지 않는 데서 진정한 행복과 평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내 눈에 보이는 다른 인간을 통해서
균형과 평화(平和)를 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온전한 나의 행복과 평안은
오로지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만이
확실하게 줄 수 있다.
매체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그들이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
그의 마음 안에서 역사하는
그들의 계략(計略)이고 농간(弄奸)인 것이다.
어찌 인간이 그들을 이길 수 있겠는가
하나님 말씀만이 그들을 이길 수 있다.
백대현. / 이미지, 음악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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