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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잡문

엄한 꾸중을 하신 이유

by 백대현 2015. 8. 13.

엄한 꾸중을 하신 이유



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유일한 분이란 걸
제대로 믿었던 바리새인이나 서기관이나 율법학자들은
하나님이 주신 명령을 철저히 지켰다고 합니다.

허나 예수님은 그들에게 험한 말로
공개적으로 꾸중을 하셨죠?

혹여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그 이유를
생각해 보신 적이 있나요?

저 성도는 겨우 주일 성수하는 데
나는 한 번도 빠짐없이 공예배에 참석하고
성경 공부도 열심히 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말씀을 많이 알고 외운 게 많고
저 성도는 생활의 십일조도 힘겹게 하는데
나는 철저히 십일조 생활하고
방언이나 예언 등 남이 받지 않은 은사도 받고
또 남이 하지 않는 여러 가지 봉사도 희생도 하는 데
칭찬을 하시지 않고 오히려 크게 꾸중을 하셨다니
도무지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죠.

아무리 생각하고 생각해 봐도
나의 위와 같은 모든 행위에 사랑이 빠져있으면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라기 보단
자신의 얼굴을 위함이라는 결론이 나오는 거 같아요.

또 하나님은 드러내는 나의 언행에서
믿음의 척도를 보지 않는 거 같습니다.
하나님이 사랑의 대상으로 나를 찾아
지금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랑을 베풀고 계시듯
위와 같은 온전한 생활은 다하지 못하더라도
그 사랑을 하나님과 지금의 내 이웃에게 전하는 것을
가장 간절히 바라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엄한 꾸중을 하신 이유를
바로 사랑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로 나 자신부터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 지

답이 나오지요.
함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랑을 배울 수 있기를...

글 :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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