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하겠다는 것
공부하겠다고 세상에 나왔다.
공부를 하겠다는 것은
현재 아는 것보다
더 많은 지식을 얻기 위해서다.
지식을 더 가지게 되면
무엇이 달라지는 걸까?
겉으로 나타나는 개인의 언행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세상에 힘이 되거나 병이 될 수 있다.'
아는 것이 힘 또는 병이라는 말이
여기서 나온다.
그렇다면 힘은 무엇이고
병은 또 무엇일까?
힘을 세속적 표현으로 해보면
하늘의 이치를 아는 것이고
영적인 의미로는 창조주의 섭리를
알아간다로 이해하면 된다.
병은 다른 말 필요 없이
‘나 잘났다.’다.
힘을 가진 자들은,
지식이 지혜로 이어져서
하늘의 이치와 창조주의 섭리를
타인에게 전파하여
더 나은 인간과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한다.
병을 가진 자들은,
하늘의 이치와 창조주의 섭리를
자신의 기준 뒤로 하거나
아는 것을 자신의 안위만을 위해
사용한다.
이 말은, 공부를 통해 힘을 받은 자들은
인간의 모든 지식과 지혜는
이미 창조주가 만들어 놓은 것을
찾거나 받은 것이기 때문에
배우면 배울수록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더 낮은 자세로 타인과 나누며 살려하는 것이고
공부를 통해 병을 받게 된 자들은
오직 내 노력으로 내가 이룬 것이라는
아집과 독선때문에
스스로 고립무원의 길에 들어선다.
지금 공부하는 모든 사람들은
내가 무엇을 선택해야 할 지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
백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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