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때가 되었다는 것
어떤 사람이 같은 시간에
두 집에서 저녁식사 초청을 받았다.
들뜬 기분으로 일찍 나섰고
갈림길에 이르렀다.
어느 집이 내가 좋아하고 더 맛있는 음식을
차렸을까 생각했다.
그는 선택의 기로에 있었던 것이다.
왼쪽 길로 몇 걸음 옮기다가
전에 그 집 주인과 사소한 일로
다투었던 생각이 났다.
맛있는 음식도 좋지만 언짢은 생각이 앞서서
되돌아서 오른쪽으로 향했지만
그 집에서도 전에 겪은
불미스러웠던 일이 떠올랐다.
양쪽을 번갈아 왔다 갔다 하다가
약속시간이 넘었다.
사람은 하루에도 몇 번씩
크고 작은 결정과 선택을 해야 한다.
결정과 선택은 자신의 생각과 형편대로 할 것이다.
물론 이런 저런 일로 한 끼 식사를 거른다 하더라도
숨을 쉬는데 지장은 없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믿지 않고는
기분에 상관없이 지금 결단해야 한다.
왜냐면, 사람의 목숨은
언제 어찌 될지 모르는
바람 앞의 촛불이기 때문이다.
이 글을 우연히 본 순간,
하나님은 당신에게도 때가 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계시는 것이다.
백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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