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성공을 이룬 것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생을 실패하는 길은 여러 갈래지만
인생의 성공하는 길은 한곳에 있다.’라고 말했다.
성공을 꿈꾸고 있는 자에게 주는 삶의 방향과
참된 성공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는
인간이 왜 철학을 해야 하는지
필연성을 담고 있는 말이다.
철학을 한다는 것은,
인간의 본질, 삶, 문제 등을 두고
고뇌하는 모양새를 의미한다.
의미를 좁혀서 나를 대입해 보면,
‘나는 누구이고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며
살면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문제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찾아서 해결해 나가야 한다.’다.
철학이라는 길에 서면,
나와 나 자신의 문제에 먼저 접근해야 하고
답을 알기 위해 몸부림치다 보면
자연스럽게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게 된다.
이것이 사랑이다.
사랑을 실천하다 보면,
나와 너의 마음이 기쁨과 즐거움이 충만하여
또 다른 인간과 세상과 평화를 이룬다.
평화는 철학의 최종점에
거의 도달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평화를 이룬 인간은
오히려 인간의 한계를 직감한다.
이것을 깨달음이라고 하는데
깨달은 순간, 신의 존재를 인정하게 된다.
즉,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배우고 익힌 모든 학문과
삶에서 직, 간접으로 경험한 것으로
인간의 위대함이 아닌
인간의 나약함을 알게 된 것이다.
이 말은, 인간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창조주를 알고 믿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는 것과 직결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지혜나 능력을 의지하기보다
세상과 인간을 창조하신 분을 믿고 나서
이룬 성공만이
‘진정한 성공을 이룬 것’임을
위 말을 통해
후대에게 전하고 싶었던 것 같다.
백대현의 『하늘의 것 땅의 것』 122p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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