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폭포에서
하늘과 산이 만나
계절마다 사랑하고
현인들 세대 이어 올라가
뜻 찾으려 공부하고
인간들, 섭리(攝理) 내팽개치고
변형시켜 희희낙락하고
자연도 현인도 맘 아파 피눈물 흘리니
내리다 숨다 다섯이나 반복하고
그 이름 오장이라 칭하여
의미 이어갈 이 기다리고
2024. 11. 시흥예총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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