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리더십(leadership)을 선택할까
공동체(共同體)의 사전적 정의는
‘공동 사회나 생활, 생활이나 운명을 같이하는 조직이다.’
라고 기술되어 있다.
공동체는
리더(leader)가 있고 리더를 중심으로 구성원이 함께 한다.
세상 적으로 봤을 때 리더의 종류는
독재적, 민주적, 자유방임적으로 크게 세 종류인데
여기선 독재와 민주적만 잠깐 살펴보자.
독재적 리더 아래서는
목표와 목적을 향한 추진 속도가 빠르지만
리더에 대한 구성원들의 의존성이 높고
자신의 표현이 소극적이며
표현이 억제된 이유로 욕구불만이 쌓여서
불평불만, 적대행위, 파괴행동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민주적 리더 하의 모임은
독재적 리더와 그 구성원보단
일을 향해 나가는 걸음은 더디지만
구성원 서로 간에 관계가 대체로 원만하고
각자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어서
독창적이고 스스로 참여하겠다는
동기(動機) 부여가 활발하다.
사람은 어떤 리더를 만나느냐에 따라
심리적 반응이나 행동하는 양식이 달라지고
일에 대한 성취감이나 만족도도 달라진다.
물론 조직의 성격이나 추구하는 방향에 따라
어떤 리더의 방식이 전적으로 옳다고 말할 순 없겠지만
대부분 사람은 민주적인 리더를 선호한다.
교회 공동체를 보자.
하나님 말씀을 기준으로 목회자를 포함한
각 직분과 직임자들이 해당 기관을
리드(lead)에 나간다.
교회는 신본주의 리더십이 그 바탕에 흐른다.
허나 교회의 리더 중에는 하나님 말씀이라는 미명(美名)하에
신본주의적인 리더십을 굴절된 독재적 리더십과 연결하고
실제 유사하게 표출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하나님의 뜻을 드러나게 하는 것을
둘 중에 선택하라고 한다면 민주적 리더십인 거 같다.
즉 민주적 리더십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는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 사용되어져야 하는
리더십이라고 여겨진다는 말이다.
글 : 백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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