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김없이 그대를 잊으리오
아무런
미련 없이
아무런
아픔 없이
돌아설 수 있다면
난 어김없이
그대를 잊으리오.
옛일에 얽매이어
연결될 리 없는
우리의 인연을
억지로 맺을 수는
없잖소.
그대가 나를 욕하여도
세상 인간이 우리의 갈라짐에
안타까움을 보여도
아무런 미련, 아픔 없이
돌아설 수 있다면
난 어김없이
그대를 잊으리오.
백대현. / 이미지, 음악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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