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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column)

[백대현 칼럼]정신건강을 먼저 살피는 교육

by 백대현 2021. 12. 17.

세계보건기구(WHO)는 정신과 건강을 구분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정의했다. ‘정신은 사고, 정서, 언어, 행동과 관련된 현상들로 사고나 감정의 작용을 다스리는 인간의 마음이고, 건강은 단순히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은 상태만이 아니라 신체적·정신적·사회적·영적으로 만족한 안녕의 상태가 유지되는 것이다.’

위의 두 가지 정의를 보면, K청년은 정신건강이 좋지 않았다. 그는 살인 전 전형적인 스토커(stalker) 행동을 했다. 스토커는, 다른 사람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잘못된 망상이나 혹은 자신이 구제가 필요하다는 잘못된 믿음에서 시작된다. 그도 피해자가 자신의 연락을 거부한다고 집까지 찾아갔다. ‘은밀히 다가서다. 몰래 추적하다.’의 스토킹(stalking) 증상이 세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데까지 발전했던 것이다.

http://www.shj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995 

 

[백대현 칼럼]정신건강을 먼저 살피는 교육 - 시흥저널

2021년 3월, 서울에서 세 모녀를 살해했던 20대 K청년이 1심 무기징역에서 12월 15일 2심에서 사형을 구형 받았다. 그는 최후 진술에서, ‘살아있어서 죄송하다. 죄를 달게 받고 사죄하며 참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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